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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4월 11일에 방송해서 아직도 방송 중인, 아니면 막 끝난 일드입니다. 특수는 특별수사의 줄인 말이라고 나옵니다.


特捜9。「토꾸쏘오 나인.」


  일드에 나오는 배경으로 보자면, 원래 특수特捜9이라는 과가 있었는데, 1년 전에 해산되었다고 합니다. 1화 첫 장면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배우 이노하라いのはら 요시히코よしひこ(井ノ原快彦)범인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시민 노인과 경찰 관계자가 잠깐 대화를 나눕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경찰 관계자에게 시민 노인이 말합니다.

弱い物は守るべき。「요와이 모노와 마모루베끼.」

약한 사람들은 지켜야 하는 것이죠.

  그렇게 말하고는 함께 있던 어린 여자 아이와 함께 사라집니다. 그 경찰 관계자는 정의로운 시민인 줄로만 알고 있었고, 곧 그는 새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발령을 받으러 간 곳에서 다시 정의로운 시민 노인과 재회하게 됩니다. 이 시민 노인은 경찰을 그만 둔지 9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복귀를 합니다. 그것도 본인 의지가 아니고 경찰 쪽에서 요청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나이도 있으신데 능력자이셨던가 봅니다. 막 발령받고 온 경찰은 놀람에 이어 시민 노인을 반장님이라고 부릅니다. 일단 과는 만들어 줬는데 딸랑 두 명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반장은 나머지 인원은 좋을 대로 뽑으라고 합니다. 생각 할 것도 없이 본인이 1년 전 해체되었다는 특수特捜9에 있었기 때문에 미련도 남아있는 것 같고 바로 그 때의 동료들을 다시 부릅니다. 동료들은 또 해체 될 것을 우려하여 1화에서 수사만 돕는 척을 하다가 결국은 특수特捜9에 눌러 앉게 됩니다. 그리고 첫 화 첫 장면에서 같이 범인을 검거하던 신입 경찰도 곧 합류하게 됩니다.

  현재는 5화까지 봤는데 5화에 교훈이 될 말한 대사들이 나와서 소개하겠습니다. 대략 인형을 만드는 장인이 살인을 당합니다. 이 장인은 동네에서 마녀라고 불리는데, 거침없이 야단을 많이 쳐서 동네 꼬마들이 무서워합니다. 한 동네 꼬마가 담장으로 넘어간 자신의 야구공을 주으러 왔다가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얼음이 되어 있는데 방과 후 돌봄을 해주는 선생님이 때마침 등장하고 그 다음 바로 경찰이 옵니다. 이 5화에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오래 전부터 서로서로 얽혀있는 관계입니다.

よろしいですか。「요로시이 데쓰까.」

괜찮으시겠습니까?

  막 도착한 특수特捜9 형사들에게 한 말입니다. 상황 상 괜찮냐는 말은 알아낸 정보를 지금 설명해도 되겠냐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설명할게요'라고 의역되어 있습니다. 동네 꼬마와 방과 후 돌봄 선생님에게 특수特捜9형사들이 절차상 말을 합니다. 

ちょっと二人におを伺いたいんですがよろしいでしょうか。「좃또 후따리니 오하나시오 우까가이따인데쓰가, 요로시이 데쇼오까.」

잠시 두 분에게 몇 가지 물어 보고 싶은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이야기를 물어보고 싶다는 것은 상황상 우리 표현으로 하자면 몇가지 물어보겠다는 표현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인형 장인은 생전 아이들에게 거침없이 야단을 쳤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녀라고 하면서무서워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동네 부모들이 방과 후 돌봄교실에 불만을 많이 제기 한다고 합니다. 방과후 돌봄 선생님은 그러지 말아 달라고 설득하기 위해서 종종 이 댁을 방문해 왔다고 합니다.

方?「이이까타?」

말하는 방식?

近頃のはね子供顔色ばっかりうかがって。「치까고로노 오야와네. 코도모노 카오이로바까리 우까갓떼.」

요즘 부모들은 말이야. 아이들 얼굴 표정만 살핀다니까.

  얼굴 색이라는 것은 여기서는 우리말로 표현할 때 '안색'보다는 '표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 표정만 살피기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부모들에게 쓴 소리를 합니다.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라는 우리말 속담이 생각납니다. 긴 문장으로는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신 떡 한개 더 준다. 아이들 버릇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에게 당장 좋게만 해 주는 것이 오히려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한 말이라고 하는데, 한 명 낳아 키우는 세상에서는 이 것이 말처럼 되지 않습니다. 방과 후 돌봄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둘러쌓인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 줍니다. 책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タヌキはとってもせにしたんだよ。「타누끼와 톳떼모 시아와세니 쿠라시딴따요.」

너구리는 무척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めでたしめでたし。お終い。「메데따시 메데따시. 오시마이.」

잘 먹고 잘살았다. 끝.

どうだった面白かった。「도오닷따? 오모시로깟따?」

어땠어? 재미있었니? 

じゃあしようかな。「쟈아 쯔기와 나니니 시요오까나.」

그럼, 다음은 무엇으로 할까?

  메데따시めでたし는 '잘되었다'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하면 잘먹고 잘살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로 치자면 Happy Ending이라는 뜻입니다. '특수9, 特捜9 _둘'에서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특수9, 特捜9 _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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