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나의 소녀 2017, 带我去月球 Take Me to the Moon 둘

  계속해서 안녕, 나의 소녀, 带我去月球입니다.

  은페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정상은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은페이와 사겨놓고는 지키기는 커녕 오히려 바람피운 야성과 주먹다짐을 하다가 서로를 비난합니다.

  그 상태로 술 취한 채 비틀거리며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광장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고 꽃을 파는 아주머니가 꽃 사라고 정상에게 붙어서 말을 합니다. 정상은 그런 아주머니에게 돈을 주며 비가 많이 오니까 집에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아주머니는 꽃 세 송이를 쥐어주며 생뚱맞게 하룻밤 한 개라고 말합니다. 필요없다고 비가 오니꺼 어서 집에가라고 거절하는 정상에게 아주머니는 계속 손에 쥐어줍니다. 그리고 꽃 냄새를 맡게 하는데 정상은 그 꽃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도로위로 걸어가게 되었고 지나가던 차가 자신을 통과하는 기이한 경험과 함께 바닥에 드러눕습니다.

  그렇게 바닥에 드러누운 채로 1997년으로 돌아온 정상입니다. 본인은 스스로를 보고 촌스러~했지만 촌스럽지 않았습니다. 곧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병아리가 죽었다고 질질짜고(울고) 있습니다. 아이가 들고 있는 저 게임기 90년대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성인의 정신 그대로 과거로 돌아갔기 때문에 어른스럽고 묵묵하게 뒤를 돌봐주는 그런 자상함까지 갖춘 정상, 은페이가 일본으로 가게 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를 씁니다. 

  하지만 결국 화가 난 은페이는 클럽club으로 떴고, 친구들도 은페이를 따라 갑니다. 클럽club에서 은폐이는 엄청 신나게 춤추고 있고, 정상은 야성에게 엄청 오래전부터 때려주고 싶었다고 같이 주먹다짐을 합니다.

  오해를 풀고 정상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된 은페이, 그리고 세 송이의 꽃, 3일이 자나서 교통사고로 3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는 정상은 현재에서 깨어납니다. 그런데 생뚱맞게 옆에 워크맨(테잎을 재생해주는 휴대용 기구)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틀어봅니다. 어쨌거나 은폐이는 일본에서 홀로 죽지 않았고, 전광판을 장식하는 가수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 그럼 정상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정상이 자신을 희생하고 은페이를 살리고자 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던 기적이라고 영화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보름달에는 괴물 나올 텐데 조심해야겠죠? 영화 안녕, 나의 소녀带我去月球였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서 두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아래 글자를 누르시면 이동합니다.

안녕, 나의 소녀, 带我去月球 하나

안녕, 나의 소녀, 带我去月球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