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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1월 04일 개봉 당시 이상하게도 난리가 났었던 영화입니다.


  신카이 마코토しんかいまこと(新海誠) 감독의 영화가 갑자기 개봉하자마자 이렇게까지 화재가 되었던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제목만 봐도 이름이 어쨌단 건지 기억상실에 걸려서 현실세계랑 다른 차원의 세계랑 연결되어서 어쩌고 저쩌고가 아닐까 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조금 비슷하긴 했습니다.




君の名は。「키미노 나와.」

너의 이름은


  개봉 당시가 아닌 2017년 09월 02일에 이 영화를 보고 지금까지 반복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이 글을 쓰면서도 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검색을 다시 해봤을 때 성우의 목소리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미쯔하ミツハ(三葉)역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와 타키タキ역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들은 평소에 자주 듣는 목소리였는데 모르고 볼 때는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타키タキ 목소리의 배우 카미키かみき 류노스케りゅうのすけ(神木隆之介)의 목소리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セント千尋の神隠し(센또치히로노 카미카꾸시)'에서부터 쭈욱 들었는데, 최근 일드 '유난히 달변가인 변호사가 학교에서 외친다 やけに弁の立つ弁護士が学校でほえる(야께니 벤가타쯔 벤고시가 각꼬오데 호에루)'에서까지 엄청 자주 들었음에도, 이 영화에서는 목소리가 연결이 안 될 만큼 달랐습니다. 감기 걸리셨었나 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く城(하우루노 우고꾸시로)라던가 마루밑 아리에티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카리구라시노 아리에티)에서는 딱 그 목소린데 말입니다.


  미쯔하ミツハ역의 배우 카미시라이시かみしらいし 모네もね(上白石萌音)호쿠사이와 밥만 있으면ホクサイと飯さえあれば(호쿠사이또 고항사에 아레바)에서부터 쭈욱 자주 일드에 나와주시는 배우입니다. 이 배우는 알고난 후부터 목소리가 좀 비슷한 것처럼 느껴집니다만, 몰랐을 때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호쿠사이와 밥만 있으면ホクサイと飯さえあれば(호쿠사이또 고항사에 아레바)에서는 말로 밥을 짓는 연기를 하는데, 괜찮았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로 돌아와서, 첫 장면에서 영화의 기본적인 배경이 무엇인지 던져 줍니다. 그리고 주인공 남녀가 각자 자신의 방에서 아침을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일어나자마자 대사를 합니다. 서로 같은 말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듯한 대사입니다. 처음 영화를 본다면 왠 헛소리인가 생각되게 합니다.


タキ : 朝、目が覚めるとなぜか泣いている。「아사, 메가 사메루또 나제까 나이떼이루.」

아침에 눈을 뜨면 왠지 모르게 울고 있다.


タキ : そういうことが時々ある。「]소오이우 코또가 토끼도끼 아루.」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時々를 찾아 보고 있을 때는 집사 사이온지의 명추리執事西園寺の名推理(시쯔지 사이온지노 메이수이리)를 보고 있었는데, 1화 마지막 부분이었습니다. 때마침 주인 마님이 똑 같은 대사를 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신기했습니다.


タキ : 見ていたはずの夢はいつも覚え出せない、ただ。「미때이따 하즈노유메와 이쯔모 오보에다세나이. 타다.」

보고있던 꿈은 언제나 생각나지 않는다. 단지.



タキ : ただ。「타다.」

단지.



ミツハ : ただ。何かが消えてしまったゆう感覚だけが、「타다. 나니까가 케시떼 시맛따유우 칸까끄다께가,」

단지, 뭔가 사라져버리고 말았다는 감각만이,


ミツハ : 目覚めてから長く残る。「메자메떼까라 나가꾸 노꼬루.」

눈을 뜨고나서부터 오랫동안 머문다.


タキ : ずっと何かを、「쯧또 나니까오,」

쭉 무언가를,


タキ : 誰かを探している。「다레까오 사가시떼 이루.」

누군가를 찾고 있어.


ミツハ : そういう気持に取り付かれたのは多分あの日から。「소오이우 키모찌니 토리쯔까레따노와 타분 아노히까라.」

그런 기분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마도 그 날부터.


タキ : あの日、星が降った日。「아노히, 호시가 훗따히.」

어느 날, 별이 쏟아지던 날,


タキ : それは丸で。「소레와 마루데.」

그것은 마치.


ミツハ : 丸で夢の景色のように、「마루데 유메노 케시끼노 요오니,」

마치 꿈의 풍경처럼,


ミツハ : ただいたずらに。「타다 이따즈라니.」

단지 한없이.


一緒に : 美しい眺めだった。「우쯔꾸시이 나가메닷따.」

아름다운 경치였다.

   美しい를 적고 있을 때 집사 사이온지의 명추리執事西園寺の名推理(시쯔지 사이온지노 메이수이리) 2화를 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사이온지西園寺 아저씨의 대사 우쯔꾸시이美しい가 나왔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서 네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아래 글자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하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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