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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검은 오늘 13일 최규호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 범인도피 교사 등으로 그의 동생인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1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규호 전 교육감의 8년 도피 미스터리 키맨은 바로 최규호 동생으로 보고 전주지검은 12일 동생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최규성 사장은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뒤 8년 동안 도피생활을 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 입니다.

  수사 당시 검찰은 브로커 역할을 한 전북지역 교수 2명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뒤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을 계속 해왔지만 체포는 하지 못했었는데 검찰은 지난 6일 오후 7시20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식당에서 최규호 전 교육감을 검거했습니다. 스파힐스 골프장 사건은 당시 담당검사에 의해 부정부패의 종합판이라고 불리기까지 했으며 해당 사건은 지난 2012년 11월 관련자 9명 가운데 5명이 사법처리 되는 선에서 모두 마무리됐었습니다. 지금은 최 전 교육감을 제외한 피의자 모두 형을 마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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