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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animation '늑대아이' 이후로 사람과 사람 닮은 괴물의 이야기가 나오는 2016년 10월 08일에 개봉한 호소다ほそだ 마모루まもる(細田守)감독의 영화입니다. 사실 '늑대아이'는 충격이 조금 있었습니다.

バケモノの子바께모노노꼬」

 

괴물의 아이

  바께모노노 세까이또 닌겐도 세까이化け物の世界と人間の世界, 괴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존재하는 animation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 정말 누가 진짜 괴물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집니다. 우리 말로 표현하자면, 사람의 탈을 쓴 괴물이라고 할까요?

  인간이 인간세계에 적응 못하는 것은, 비단 주인공 뿐만은 아닙니다. 먼 옛날 영국의 부적응아들이 콜롬버스Columbus 아저씨가 발견? 침범?한 신대륙으로 건너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대륙, 지금의 미국에 정착해서 그들은 창립자들이 되었죠. 백인들에겐 위대한 미국 역사입니다. 백인들 입장에서는 발견이겠습니다만, Indian들에게는 침범, 침략입니다. 대 학살의 시작, 끔찍한 역사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마음에 병이 든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저라고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인간세계에서는 괴물의 모습은 남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경계의 대상이 됩니다만, 괴물의 세계에서 인간은 역시나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경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르다'라는 것이 편견을 만들고 공포를 낳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정말 괴물은 인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어둠이었습니다.

  괴물 주인공 쿠마테츠クマテツ역에 배우 야쿠쇼やくしょ 코지こうじ(役所広司)입니다. 그리고 인간세상에 적응을 못했던 큐타キュウタ, 소년시절역에 배우 미야자키みやざき 아오이あおい(宮﨑あおい), 청년시절역에 배우 소메타니そめたに 쇼타しょうた(染谷将太)입니다. 주인공보다 앞서 괴물세계에서 괴물아이로 살고 있던 인간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치로イチロ, 소년시적역에 배우 쿠로키くろき 하루はる(黒木華), 청년시절역에 배우 미야노みやの 마모루まもる(宮野真守)입니다. 이치로イチロ는 맡 아들로써 어였한 괴물이 되고 싶었고, 그리서 괴물처럼 보이기 위해 괴물의 탈을 쓰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신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양아버지와 양동생처럼 괴물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마음속에는 어둠이 커져갑니다.

  위 그림의 저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던 어둠!

  의외로 이쁜데... 빠져들면 안 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저도 일하면서 종종 말하곤 합니다. "내 마음속에 괴물을 꺼내려 하지 마라!" 물론 효과는 없지만 제 안에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늘 경고를 해줍니다. 그렇다고 정말 화가 났다고 해도, 함부로 그 괴물을 꺼내지 않습니다.  제 안에 그 괴물은 제가 약할 때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무서운 아이는 저 또한 두렵기 때문에 다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말만 하죠. 너무 착해서 탈이라니까! 얕잡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슬프게도 말입니다. 그러면 정말 가끔씩 적당한 형태의 괴물을 살짝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나면 다들~ 얌전해집니다!

  주인공의 스승이자, 아빠같은 존재인 괴물化け物(바께모노), 쿠마테츠クマテツ가 처음에는 골치덩이였지만,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아지고 정들었기 때문에 인간의 아이 큐타キュウタ에게 자신을 희생해, 주인공 마음 속에 들어가면서 어둠은 사라지고 훈훈하게 끝나는 영화입니다. 주이공은 더 이상 마음의 어둠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보더라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주인공처럼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게, 마음의 어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누가 또 무엇이 진정 괴물인지 시사하는 듯한 영화, バケモノの子입니다.

 

[사진 출처는 'Naver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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