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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10일 학교비정규직총파업이 서울도심 각지에서 시위가 열립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대규모 집회이후 오후 4시 30반부터 청와대와 총리 공관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민주노총은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탄력적 근로 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는 우리 노동자를 기만하는 것이어서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했으며 또한 지난 5월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힌 산입범위가 확대된 최저임금법의 원상회복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곳곳에서 시위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후 1시 광화문에서 노동자 총파업 궐기 대회 열고 있습니다. 전국여성노조는 금호아시아나 본사 앞에서 2018 전국여성 노동자 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전국요양서비스노조는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요양노동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노동, 시민단체 등은 매년 전태일 열사가 산화한 11월 13일을 전후해 그의 뜻을 기리는 노동자대회를 열어 왔습니다.

  저는 비정규직을 많이 해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꼽자면 정규직은 차 한잔을 마셔도 여유로운데, 비정규직은 차 한잔을 마시는 것도 사치로 느껴집니다. 그만큼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데, 물론 그런것을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긴 합니다만 왠만해선 눈치밥을 먹고 있는 것이 아직도 그러하지 않나 싶습니다. 옛날에는 더 심했습니다. 모두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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