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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22일에 방송된 일드입니다. 몇 주전에 알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배우가? 그야말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표정으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죠. 영어권으로 유학 갔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일본어? 일본 중학생 수준으로 잘한다고 들은 것 같네요. 이 드라마에서는 일본인 의사 아빠와 한국인 엄마사이에서 태어난 박사랑으로 분했습니다.

七人の秘書「시찌닌노 히쇼」

7인의 비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거물들이 아니랍니다. 바로 이들... 그 거물들을 뒤에서 돌봐주는(?) 비서들이라는 거죠. 거물들의 뒤에서 존재하기에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주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이죠.

  은행 계약비서로 키무라 후미노(木村文乃), 경시청 비서는  나나오(菜々緖), 병원 원장 비서 박사랑 역에 심은경, 시청? 비서에 오오시마 유코(大島優子), 장관? 전비서에 무로이 시게루(室井滋), 장관? 전비서이자 라면집 사장님ラメン屋さん의 반상バンさん역에 에구치 요스케江口洋介, 그리고 은행에 많이 모자라(?)는 서툰 비서에 히로세 아리스(廣瀨アリス)가 출연합니다.

  삶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직책이 높으면 높을수로 고개를 숙일줄 아는 겸손을 겸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느낍니다. 직책이 마치 그 옛날 귀족이라도 되는 것처럼 사람들을 깔보고 거만하고 오만하게 행동을 했다가 바닥으로 툭 떨어지는 사람들이 나오죠.

  여담이긴 합니다만, 어제오늘 Youtube에서 방탄에 대한 영상을 많이 보았는데요. (이번 신곡 permission to dance 웬지 제 맘에 쏙들어오네요. 우리말 가사좀 많이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 욕심인가?!) 우리나라 youtuber나 일본 youtuber 영상물을 주로 봤습니다. MV 아니고 방송 실수모음집이 갑자기 재생되어서 끊지 못하고 이것저것 너무 오래 보았음, 날 샐뻔 ㅠㅠ 이들이 한결 같이 하는 말들이 있더라구요. 그들의 겸손, 평범한 사람 같다(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모습)를 꼽았는데요. 그것이 아마도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자리에 오래 머무르는 아주 큰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인지도가 높아지고 fan들도 엄청 많아지면 뭔가를 다 챙길수 없기에 소홀해지거나, 엄청나져버린 부(富)에 사람이 변할수도 있는데도 말이죠. 예전의 각잡힌 강렬한 안무를 제외하고는 변함 없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일 맞아서 기부를 많이 하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방탄 자체에서 기부단체를 설립해서 우리 아이들을 좀 많이 돌아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빠 : サラン。박사랑.「사랑, 박사랑!」

사랑아!

사랑 : 怖い。「코와이.」

겁나요.

아빠 : サラン私が付けた名前だ。「사랑, 와따시가 쯔께타 나마에다.」

'사랑'은 내가 지어준 이름이야.

아빠 : 鞄を持ってくれた時から気が付いてたよ。「카방오 못떼 쿠레따 도끼까라 키가쯔이떼따요.」

내 가방을 들어줬을 때부터 알고 있었어.

아빠 : その目だ。「소노 메다.」

그 눈동자 말이야.

아빠 : その済んだ瞳がお母さんそっくりだ。「소노 슨다히또미가 오까~상 솟꾸리다.」

맑은 눈동자가 엄마를 똑 닮았네.

아빠 : 私を恨んでいるだろうね。「와따시오 우란데이룬다로~네.」

날 원망하고 있겠지.

사랑 : ずっと、「줏또!」

지금까지!

사랑 : あなたを憎んでいました。「아나따오 니꾼데 이마시따.」

계속 미워했어요.

아빠 : それでいい。「소레데이이.」

당연한거야.

아빠 : 憎みなさい。「니꾸미나사이.」

미워해도 돼.

사랑 : でも、「데모,」

하지만...

사랑 : でも、どうしようもなく尊敬してます。「데모, 도~시요~모나꾸 손께이 시떼마쓰.」

속절없이 존경하기도 해요.

사랑 : 私もあなたのような外科医になりたかった。「아따시모, 아나따노 요~나 게까이니 나리따깟따.」

저도 당신과 같은 외과의가 되고 싶었어요.

아빠 : いや、サラン、残念だけどそれは無理だ。「이야, 사랑, 잔넨다께도 소레와 무리다.」

사랑아, 미안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아빠 : 私はメス一本で人命を救ってきた。「와따시와 메스 잇뽄데 진메~오 수꿋데끼따.」

난 메스 하나로 사람들을 살렸지.

아빠 : そのために、「소노 타미니,」

그러기 위해선,

아빠 : 沢山も犠牲に捨てきた。「다끄상모 기세~니 스떼끼따.」

많은 걸 희생시켜야만 했어.

아빠 : 家族も捨てた。「카조끄모 스떼따.」

가족까지 버렸지.

아빠 : サラン、お前には、「사랑, 오마에와.」

사랑아, 너는...

아빠 : 別の方法で人を救える人になって欲しい。「베쯔노 호~호~데 히또오 스끄에루 히또니 낫떼 호시이.」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살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단다.

사랑 : 아빠.

 

  사랑이의 엄마는 한국에서 돈이 없어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곧바로 성인이 된 사랑이는 아빠를 찾아 일본으로 가게 되는데요. 드라마에 보면서 들어난 설정에 한국 가족 버리고 일본에서 결혼해서 자식도 있고 그런... 🐕ㅈㅅ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장면을 보고 급 사과를 했습니다. 100% 순수한 🐕ㅈㅅ은 아니고 가족에 대해서는 무책임함을 가득한 사람이라는 것. 한 사람으로 봤을 때는 권력과 돈에 휘둘리지 않는 줏대가 있는 사람이었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 재회 이후에 사랑이를 책임지는가 라는 거죠. 너무 멀리갔나? 그나저나 박사랑은 어떻게 컴터에 능한 걸까요? 돈업어서 병원도 못가고 집에서 병간호 했다고 나왔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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