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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는 순정녀와 약간 삐뚤어진(?) 순장남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소개는 이렇게 되어 있진 않지만 6화를 모두 보다보면 그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1페이지의 사랑
 1ページの恋「이찌페~지노 코이」

  천년(연)돌이라고 불리웠던(?) 하시모토 칸나橋本環奈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그림으로 옮겨 그리기를 좋아하는 주인공 아카리アカリ를 맡았습니다. 순수한 섬소녀? ㅎㅎㅎ 본인에게 일어난 일이면 시아야 나름 좁을 수 있는데 그림은 마치 제 3자가 본 듯이 이쁘게 잘그렸더라구요, 실제로 그림은 누가 그렸는지 모르겠지만 이뻤습니다.

  후루카와 유우키 古川雄輝 남주는 아니고 이번에도 조연으로 출연을 한 것 같은데요, 슬픈 과거를 가진? 의외로 책임감 있는? 바람둥이 호시노星野 역을 맡았습니다. 3화까지 주연인가? 이대로 이어지나? 했지만 역시나 ㅎㅎㅎ 그래도 이번 작품에서는 표정 연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어려워진 자신의 처지를 감추고 자신의 불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떼어내고자하는 삐뚫어진? 남주 이쿠미イクミ역에 이타가키 미즈키 板垣瑞生입니다. 드라마에 등장인물들은 순수하고 올곧은 여주 아카리アカリ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자신의 인생도 변하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조연 배우들의 대사에 이쿠미イクミ의 그러한 성격을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사가 없었으면 모를뻔했어요. 6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개가 후딱후딱 ㅎㅎㅎ)

  3화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대로 호시노星野와 잘되었어야 했는데... 4 ~ 6화 전개 갠적으로 반댈세!

アカリ : 星野さん。「호시노상.」
호시노씨!

星野 : 急にごめんね。「큐니 고멘네.」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그걸 아~~~는 사람이 불러내긴 왜 불러냄?! 별이 빛나는 밤 1화에서 첨 만나서 그런가 이름에 별이 들어가네요. 들판野같이 넓은 바닷가에서 별星을 보다 만난사이 이름하야 호시노ホシノ.

星野 : アカリじゃんに渡したいものがあって。「아카리짱니 와따시따이모노가 앗떼.」
아카리에게 줄 것이 있어서.

  '건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한자 渡입니다.

アカリ : 渡したい物。「와따시따이모노?」
뭔데요?

星野 : はい。「하이!」
자~(받아)

アカリ : これ、「고레...」
이건...

アカリ : あの時の。「아노도끼노!」
그때 그거!

アカリ : 何か自分じゃないみたい。「난까 지분쟈나이 미따이.」
왠지 내가 아닌 것 같아요.

星野 : 凄くいい顔してるよね。「스고꾸 이이카오시떼루요네.」
되게 좋은 표정이지?

星野 : 奇跡の一枚できな、「기세끼노 이찌마이데끼나,」
기적의 한 장면 같은,

アカリ : これ、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고레, 아리가또~고자이마쓰.」
주셔서 감사합니다.

アカリ : でも、「데모...」
그런데...

アカリ : 見るたびにイクミの思い出しちゃうそうで、「미루따비니 이꾸미노 오모이다시짜우쏘~데.」
볼 때마다 이쿠미가 떠오를 것 같아서요.

星野 : いいんじゃない。「이인쟈나이?」
그럼 어때?

星野 : 何度だって思い出していいと思うよ。「난도닷떼 오모이다시떼 이이또 오모우요.」
떠올리고 싶은 만큼 떠올려도 괜찮지 않을까?

星野 : 無理に忘れる必要もない。「무리니 와스레히쯔요모 나이.」
억지로 잊을 필요 없잖아.

星野 : でも「데모...」
하지만...

星野 : それだけ本気で好きだったってことでしょう。「소레다께 혼끼데 수끼닷따떼 고또데쇼?」
그만큼 진심으로 좋아했단 거잖아!

星野 : 元カノがさ、「모또카노가사,」
전여친이말야,

星野 : 結婚したんだて。「겍꼰시딴닷떼.」
결혼한데.

アカリ : えっ、元カノ、「에? 모또카노?」
네? 전여친이요?

星野 : いちおうね、俺にもいたんだよ。一回だけ。「이찌오~네, 오레니모 이딴다요.익까이다께.」
뭐, 한번이지만 말이야, 나도 있었어, 여자친구.

星野 : 本気で好きになった子。「혼끼데 스끼니 낫따꼬.」
정말 좋아했었지.

星野 : でも浮気されちゃって、「데모, 우와기사레짯떼,」
하지만 바람이나서,

アカリ : そ...おんな「쏘....온나...」
그런... 일이...

星野 : それからは本気で人を好きになって、「소레까라와 혼끼데 히또오 스끼나낫떼,」
그 이후로는 누굴 진심으로 좋아하고,

星野 : そのあと裏切られるのが怖くなった。「소노아또 우라기라레루노가 코와꾸낫따.」
그 뒤에 배신당하는게 두려워졌어.

星野 : だから遊びでいいやって、「다까라 아소비데 이이얏떼.」
그래서 가볍게 만나기로 한거야.

アカリ : だから彼女作らない式。「다까라 카노죠 쯔꾸라나이시끼.」
그래서 여자친구를 안만드는 군요.

星野 : アカリじゃんさ、前に聞いたんでしょう。「아까리짱사, 마에니 키이딴데쇼?」
아카리가 전에 물어봤었지?

 

星野 : 楽しいかって。「타노시이깟떼.」
즐겁냐고 말이야.

星野 : はい。「하이.」
그랬죠.

星野 : 図星だったのね。「즈보시닷따노네.」
속으로 뜨끔했지.

星野 : ずっと楽しくなかった。「줏또 타노시꾸 나깠다.」
하나도 안 즐거웠거든.

星野 : 気づかないふりして逃げできた。「키즈까나이후리니떼 니게데끼따.」
아무일 없는 척하고 도망쳤었어.

星野 : 好きな人にで会えるのは奇跡みたいなこと。「스끼나히또니 데아메루노와 키세끼미따이나꼬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기적같은 일.

星野 : 一緒にいる時は楽しかったこととか幸せだったこととか沢山あったんだよね。「익쑈니이루또끼와 타노시깠다고꼬또까 시아와세닷따꼬또또까 다꾸상앗딴다요네.」
함께 있을때나 즐거웠던 일이나, 행복했던 일 같은게 많이 있었지.

星野 : 一緒に過ごして時間とか見せてくれた顔とか言ってくれた言葉とか、「익쇼니 스고시떼지깡또까 미세떼구레따 카오또까 잇떼구레따 고또바또까,」
함께 보냈던 시간이나 보여줬던 얼굴이라던가 해줬던 이야기라던가,

星野 : 全部が嘘なわけじゃなかった。「젠부가 우소나와께쟈 나깠다.」
모든게 저깃은 아니었어.

アカリ : 私も「아따시와」
저는...

アカリ : 悲しいだけの思い出にしちゃうところでしだ。「카나시다께노 오모이데니시짜우 도꼬로데시다.」
슬프기만 한 기억으로 추억으로 남길뻔했네요.

アカリ : 無理に忘れる必要なんてない。「무리니 와스레루 히쯔요난떼나이.」
억지로 잊을 필요는 없어.

アカリ : 忘れなれなくても「와스레나레나꾸데모,」
잊지 못해도,

アカリ : 前は向けるんですよね。「마에와 무게룬데스요네.」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거군요.

アカリ : 話してくれて嬉しかったです。「하나시떼 구레떼 우리시깎다데수.」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アカリ : いつも私ばかり聞いてもらっちゃってるんで、「이쯔모 아따지바까리 키이떼모랏짯떼룬데.」
항상 제 얘기만해서 미안했거든요.

星野 : それはいいの。「소레와 이이노!」
그런건 안 미안해도 돼!

星野 : 友達でしょ。「토모따찌데쇼?」
친구잖아?

アカリ : はい。「하이!」
넵!

星野 : ね、今日はこれ、告白しに来たの。「네, 쿄와고레, 고꾸하끄시니키따노!」
있잖아, 오늘 나, 여기 고백하러 온 거야!

星野 : ずっと逃げてきた過去と向き合うと思ったのは「줏또 니게떼끼따 가꼬또무끼아우또 오몼다노와.」
계속 도망쳐온 과거랑 마주할고 한 건,

星野 : アカリちゃんと真剣に付き合いたいと思ったから、「아까리짱또 시껜니 쯔끼아이따이또 오못따까라.」
아카리와 진지하게 사귀고 싶기 때문이야.

星野 : 好きだよ。「스끼다요.」
좋아해.

星野 : ちゃんと聞いて、「찬또 키이떼,」
진지하게 들어줘.

アカリ : でも、先、友達って、「데모... 사끼... 토모다찟떼,」
하지만... 아까... 친구라고...

星野 : 友達を好きになってるのはだめ。「토모따찌오 스끼니낫떼루노와 다메?」
친구를 좋아하면 안돼?

星野 : 俺の彼女になってほしい。「오래노 카노죠니 낫떼 호시이.」
내 여자친구가 되어줘.
アカリ : あたしは、「아따시와...」
저는...

星野 : 返事は今しなくていいから。「헨지와 이마시나꾸떼 이이까라.」
대답은 지금 안해줘도 되니까.

星野 : でも真剣に考えてほしい、俺のこと。「데모 시켄니 칸가에떼 호시이.」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줘.

  자연스러웠어! 떨리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하지만 목표를 향해 집중해서 나아가는 모습! 진지함도 갖춘 호시노星野였습니다. 솔직히 이 드라마에서는 남주 이쿠미イクミ보다 남주스러운 호시노ホシノ인데요, 여주가 어려움에 쳐했을 때, 곤란함에 놓였을 때, 슬플 때 모두 곁에 있어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니말입니다. 배역상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관계를 많이 가진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방금까지 친구라고 했다가 여친님이 되어 달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상 마음에 많이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잘못하다가 상대가 많이 부담스러워서 피할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카리アカリ처럼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냥 친구로 남아 곁에 있는 것도 좋은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역할이 있었네요. 아카리アカリ의 어릴적 친구역을 맡은 음식점 아들역에 하마다 타츠오미濱田龍臣, 중복되는 인물이 나오면 안되겠죠. 호시노ホシノ의 고백 좋은 전략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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