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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일본에서 좀비zomebie물이 나왔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많이 제작했었지만 이 드라마만큼 보지는 않았었죠. 솔직히 타케우치 료마竹内涼真가 주연이라서 더 많이들 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제목은 괜찮네요.

 

 

 

 

君と世界が終わる日に「키미또 세까이가 오와루 히니.」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남주 히비키ヒビキ(마미야히비키間宮響)역에 타케우치 료마竹内涼真입니다. 일본에서 잘나가는 배우들 중에서 대부분이라고 해도 될만큼 변신영웅 출신들이 많습니다. 아닌 사람 찾기를 시도해보기도 했었죠. ㅎㅎㅎ 료마涼真는 가면라이더시리즈仮面ライダー シリーズ 출신입니다. 여주 쿠루미クルミ(오가사와라쿠루미小笠原来美)역에는 나카죠아야미中条あやみ입니다. 외모를 봐도 딱! 알겠지만 아버지가 영국분이라고 하네요. 일본에 혼혈 배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일본식 이름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이름만 가지고는 잘 모릅니다만  혼혈같지 않아 보이는데 외국식 이름을 쓰는 아이돌계 배우도 있죠. 아부지가 미국분이라고 하던데, 똭봐도 일본인같은데 이름은 아니더라구요. 이름을 거론하면 안될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그 외에 주목해야할 점이 있다면. N.Flying의 김재현이죠. 태권도 소년으로 누나를 찾아 일본에 왔다는 민준역을 맡았었습니다. 죽고나서 또 출연했는데 정체가 뭔지 모르겠어요. 워킹데드Walking Dead에서 자신의 아내이름을 붙인 루씰Lucille을 들고다니는 네건Negan과 비슷한 것일까? 시즌을 거듭하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던 네건Negan은 초창기 등장에는 글렌Glenn(Steven Yeun, 연상엽)을 무자비하게 때려죽였던... 마치... 가뿐하게 운동하듯?! 완젼 싸패였었죠.

  시즌1은 10개의 이야기가, 시즌 2는 6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3을 제작하겠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시즌1을 봤을때는 일본 좀비들 느긋합니다, 어색하고, 뭔가 많이 허술해 보였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좀비다워짐?인데요. 어쩌면 이 드라마는 좀비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고레무ゴーレム라고 불리우기 때문이죠. 뭔가 많이 허술해 보였던 드라마가 시즌3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 2에서는 실험체가되어 감염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마치 지네이션Z Nation에서 머피Murphy를 연상하게 합니다. 머피Murphy는 사랑을 나눴던 여성이 임신하고 정말 급하게 딸을 낳았었죠.

  이런 상황에 격려는 삶의 희망을 가지게 해줍니다. 시즌2에서 눈에 띄는 대사들이 있네요. 먼저 2화입니다.

 

 

 

 

レン : ずっと母のように強くなりたかった。「줏또, 하하노요~니 쯔요꾸나리따깍따.」

계속 어머니처럼 강해지고 싶었어.

 

 

 

 

レン : だから、「다까라,」

그래서...

 

 

 

 

レン : 母に任されたことは全力てやってきた。「하하니 마까사레따꼬또와 젠료꾸데 얏떼끼따.」

어머니께서 맡긴 일은 전력을 다해 해왔는데...

 

 

 

 

レン : だけど、「다께도...」

하지만...

 

 

 

 

レン : 最後の最後まで、「사이고노 사이고마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レン : 期待に答えなれませんですだ。「키따이니 꼬따에나레마셍데시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어요.

 

 

 

 

ヒビキ : 当たり前ですよ。「아따리마에 데쓰요.」

당연하죠.

 

 

 

 

ヒビキ : 人間なんだから。「닝겐난다까라.」

사람이니까.

 

 

 

 

レン : でももし、「데모, 모시...」

하지만 만약...

 

 

 

 

レン : 僕にも母のような強さがあれば、「보꾸니모 하하노요~나 쯔요사가 아레바...」

제게도 어머니와 같은 강인함이 있었더라면...

 

 

 

 

ヒビキ : こんな言葉がありますよ。「콘나 고또바가 아리마쓰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ヒビキ : 弱い自分を認められる人こそが、「요와이 지붕오 미또메라레루 히또꼬소가,」

약한 자신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ヒビキ :本当の強い人になれる。「혼또노 쯔요이히또니 나레루.」

정말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レン : どんな偉人の言葉ですか。「돈나 이진노 고또바데쓰까.」

어떤 위인의 말인가요?

ヒビキ : 偉人じゃないです。「이진쨔 나이데쓰.」

위인이 아닙니다.

  위인은 아니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죽은줄 알았던 미워하던 사람이었으니까요. 함께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더라면 위인이 되었을 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다음은 5화입니다. 5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위인, 아버지인데요. 나쁜 사람에서 위인으로 탈바꿈하는 장면의 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직전 대사에 사랑에 대해서 언급하는데요. 곁에서 함께하는 것만이 사랑은 아니라고 합니다. 나로 인해서 누군가가 상쳐를 입고 위험에 쳐한다면 그 곁을 떠나주는 것이 사랑이고, 늘 생각하면서 잊지 않고 있는 것도 사랑이라고 말입니다. 그야말로 전해지지 않은 외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マミヤ : 大丈夫「다이죠부」

괜찮아.

マミヤ : ヒビキ、お前は強い子だ。「히비끼, 오마에와 쯔요이꼬다.」

히비키, 넌 강한 아이야.

ヒビキ : 強くないよ。「쯔요꾸나이요.」

그렇지 않아...

ヒビキ : 自信ないんだよ。「지신나인다요.」

자신 없다고!

ヒビキ : クルミなしてこれからどうやって生きていったらいいか。「쿠리미나시떼 코레까라 도~얏떼 이끼떼잇따라이이까.」

쿠루미 없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マミヤ : ヒビキ、「히비키.」

히비키.

ヒビキ : 俺は、「오레와.」

나는...

ヒビキ : お父さんみたいには強くなれない。「오또상미따이니와 쯔요꾸나레나이...」

아버지처럼 강한 사람이 아니야.

マミヤ : 弱くなっていいんだ。「요와꾸닷떼 이인다.」

약해도 괜찮아,

マミヤ : 泣いたっていいんだ。「나이땃떼 이인다.」

울어도 괜찮아.

マミヤ : その分強くなれる。「소노분, 쯔요꾸나레루.」

그만큼 강해질거야.

マミヤ : 自分の弱さを認められる人だけが強くなれる。「지분노 요와사오 미또메라레루 이또다께가 쯔요꾸나레루.」

자신의 약점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만이 강해질 수 있어.

マミヤ : お前ならできる。「오마에나라 데끼루.」

너라면 할 수 있어.

マミヤ : 大丈夫。「다이죠부.」

괜찮아.

  콧물이 아닙니다. 눈에서 흘러내려온 떨어진 것이라고... 오해금지! ㅎㅎㅎ 아무래도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강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약함을 인정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강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믿고 싶지 않지만, 자기 자신의 못난 부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 그 다음으로 그것을 더 나은 방향으로 채워간다는 것, 그래서 강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고레무ゴーレム화 된 세상에서 생존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그 끝의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해지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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