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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나와 맘이 맞고, 늘 보고 싶은 사람이 항상 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다시는 보고 싶지 않고, 안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주위에 늘 있기 마련이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부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pawn of Satan. 스풘 옵 세이튼.

  spawn은 알 덩어리입니다. Satan은 사탄으로 악마라는 뜻 입니다. 어느 사전에는 이렇게 정의됩니다. A really annoying kid, person, or one's mother-in-law. 정말 성가신 아이, 사람, 또는 누군가의 시엄마(장모) 또는 악마의 자식이라고 나옵니다.

ㄱ : He's running around everywhere again. He never stops. Look at that mess he made.

「히즈 러닝어롸운드 에브뤼웨얼 어겐. 히 네버 스탑스. 룩엣댓 매쓰 히 메이ㄷ.」

또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멈추지를 않네. 저 난장판 좀 봐!

ㄴ : He's out of control. I can't help.

「히즈 아우로브 컬트롤. 아켄트 헬ㅍ.

통제가 안 돼. 구제불능이에요.

ㄱ : He is the spawn of Satan.

「히 이즈더 스풘 옵세이튼.」

악동이야!

 

ㄷ : My mother-in-law made me do plenty of house chores all day long. I couldn't even have lunch.

「마이 마덜린로우 메잇미 두 플렌티옵 하우스 쵸얼스 올 데이롱. 아 쿠든 이븐헤ㅂ 런취.

우리 시어머니가 하루 조~옹일 집안일을 시키는거야. 심지어 밥을 먹을 수도 없었어.

ㄹ : Oh, no. Did you try to talk to your husband?

「오우, 노우, 디쥬 트롸이투톡 투 유얼 허즈번ㄷ?」

저런... 남편이랑 얘기 해봤어?

ㄷ : He is her son. What do you expect? She must be the spawn of Satan.

「히 이절 썬. 왓루유 익스펙ㅌ? 쉬 머슷비더 스풘옵세이튼.」

엄마에 그 자식이지. 뭘 바래. 우리 시어머니 악마의 자식임이 틀림없어.

  나를 주기적으로 괴롭히는 인물에게 쓰면 될 듯 합니다. 저에게도 있습니다. 몇 명이지? 하나, 둘, 음 생각보다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에는 없는 것처럼, 혹은 미처 알지 못했거나 했을 것입니다만, 사전에 시어머니라고 정의되어 있는 것을 보면, 영어권에서도 시월드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시엄마를 spawn of Satan으로 표현했으니 말입니다. 여기에 비슷하지만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a pain in the ass.「어 페인 인 디에스.」눈에가시, 골치거리, 성가신 사람을 말합니다.

  엉덩이 통증을 아십니까? 변비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하반신이 다 아픈데 엉덩이가 특히 저려옵니다. 엉덩이의 통증 성가십니다. 요즘은 허리도 아픈데 말입니다. 책상 작업을 오래하거나, 잠을 잘 못 자면 목에도 통증이 오는데 정말 뻐근하고 피로가 떡 되어 제 어깨에 걸쳐 기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으로 병원가기는 좀 그렇고, 심한듯하면서도 심하지 않은듯, 지속적인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은듯, 정말 귀찮고, 성가신 그런 고통말입니다. a pain in the neck 같은 뜻입니다.

Meredith, you're such a pain in the ass.

「메레디ㄸ, 유어 써춰 패인 인디에쓰」

메레디스. 당신 창 성가시네요.

  방금 이 글을 수정하는 동안 본 미드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한 때 잘나가는 형사, 알고보니 부패한 형사였고, 불명예 퇴직하고 죽지도 않고 청부업자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잃을 것이 없이니, 본인 스스로도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등급은 19세 이상 관람가 인데, 제목에서 풍겨나오 듯 상상속의 친구, 이름하야 Happy, 가 나옵니다. 나름 말이라는데 귀엽습니다. 안 어울릴 것 같은 소재가 만난 drama라고 할 수 있죠. 19금 drama에 상상속 친구 happy라니 말입니다. 이 장면은 1화부터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주인공을 찾아와 신문하려는 옛동료 형사에게 주인공 닉Nick이 했던 대사였습니다. 다른 표현도 보시겠습니다.

ㄱ : I wonder if you really have hands?「아원덜 이퓨 뤼얼리 해ㅂ핸즈?」

진짜 궁금해서 그런건데 너 손이 있긴 하니?

Seriously? Am I in the pigsty right now?「씨뤼어쓸리? 엠마이 인더 픽쓰타이 롸잇나우?」

진짜 이럴거야? 돼지우리도 아니고!

ㄴ : What's the matter? I have you.「왓츠더 메럴? 아해뷰」

니가 있는데, 뭐가 문제야.

ㄱ : You know what? You are my pain in the ass.「유노왓? 유어 마페인 인디에쓰」

그거알아. 넌 발가락의 티눈같은 존재야.

   너무 의역을 과하게 했는지 모르지만, 발가락의 티눈 또한 성가신 존재입니다. 묘하게 있는 통증, 없는 듯하면서도 지속적 낫지도 않고 괴롭힙니다. 다행이 발가락에 티눈은 있어 본 적이 없지만, 있었던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여드름이 그런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엉덩이가 아프니 일어나야 겠습니다. 목도 아프다. 내일은 월요일 통증이 더한듯 합니다. 출근 하기는 싫지만, 힘차게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모두들 힘내기를 바랍니다. I can feel the pain in my ass and n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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