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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3월 11일 개봉했다고 하네요. 있길래 보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니 remake 작품이었네요.

 

 

 

 

Your Eyes Tell「유어라이즈 텔」

 

きみの瞳が問いかけている「키미노 히또미가 토이카께떼이루」

오직 그대만

 

  아카리アカリ역에 하야세 유리코(早瀬由里子), 루이ルイ역에 요코하마 류세이(横浜流星)가 나옵니다. 원작을 보면 소지섭이 분한 철민이 루이ルイ, 한효주가 분한 정화가 아카리アカリ라고 할 수 있죠. 철민이는 30대이고, 루이ルイ가 24살인거 빼고, 약간의 인물 변화와 약간의 소재가 다른 것 빼고는 전반적인 흐름은 거의 똑 같은 것 같습니다. '오직 그대만'이 잘 생각이 안나서, (앞부분만 대충 보았었으니 기억이 안날 수 밖에)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조금 더 구체적이고, 조금더 애처로운 감정들이 잘 표현 된 것 같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재회 장면에서도 화면에 공백이 있는데 이대로 끝?!하고 당황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재회하더라구요. 오직 그대만을 보면 어떻게 재회하는지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애처롭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해했습니다.

  이 영화가 또 화재가 된 부분이 있더라구요. 자막 올라가는 장면에서 확인 할 수 있겠지만, '방탄소년단'이 나옵니다. BTS가 OST를 불렀고, 자세히 들어보니 BTS 맞고(당연한 것을 ㅎㅎㅎ) 전정국 이름이 별도로 나와있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본인의 자작곡이라고 합니다.

  하야세 유리코(早瀬由里子), 배우의 강한 누나 느낌에 어울리게 역에서도 누나로 나왔고, 요코하마 류세이(横浜流星) 그렇게 날렵할 줄이야 몰랐네요. 격투기 선순줄. 출연한 작품 중에서 젤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권투하는 장면들 보면 아시겠지만 날라 다닙니다. (부럽day ㅠㅠ)

  영화는 결론적으로 외토리인 남주, 여주에게 돌아갈 곳이 있음을 나타내며 따뜻함을 주고 있습니다. 결과 적으로 happy ending일테니까 외토리인 두사람이 함께해서 외롭지 않게 되는 거겠죠. 버림 받지 않은 느낌, 감싸주는 느낌, 따뜻한 느낌을 주는 대사입니다.

アカリ : ここじゃないよ、「코꼬쟈 나이요,」

여기가 아니야.

アカリ : ルイの帰る場所。「루이가 카에루 바쇼!」

루이가 돌아갈 곳은.

アカリ : 一緒に帰ろう。「익쇼니 카에로~.」

같이 돌아가자.

アカリ : お帰りね。「오까에리네.」

어서와.

ルイ : 只今。「타다이마.」

다녀왔어요.

  오까에리お帰り 하면 당연히 타다이마只今가 나오겠죠? 상황에 따라 '저 왔어요'라고 의역이 되지만 직역하면 아래와 같은 뜻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곧', '즉시'

타다이마, ただいま

 

ルイ : それ、よく歌ってる。「소레, 요꾸 우탓떼루.」

그거, 자주 부르네.

アカリ : 私にも帰る場所があるんだって言うんだ。「아따시니모 카에루 바쇼가 아룬닷떼 이운다.」

나에게도 돌아갈 곳이 있어라는 뜻이야.

 

  원작에는 노래가 안나오는 것 같았는데, 이 노래가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되죠. 그 외에도 두사람을 이어주는 것이 더 있는데요. 이 영화에서 마지막에 남주가 손에 꼬옥 쥐고 있는 것... 첨에 웬 젤리Jelly? 도통 이해가 안갔었는데, 영화 중간에 제대로 안봐서 ㅎㅎㅎ 오해를 했더라구요.

  Home sweet home, 집 만한 곳이 없다라고 하지만 돌아갈 집(또는 마음 둘 곳)이 없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기에 따뜻해지는 대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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