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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ピノッキオ, Guillermo del Toro's Pinocchio

 

  피노키오 일본어 더빙도 살펴 보았는데요. NEFLIX 작품의 더빙을 보다보면 가끔 이상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첨에는 TTS를 썼나? 싶었는데, 뒤에 자막 올라가는 것을 보면 성우님이 계시는 것 같고, 아마도 각 나라별 현지 전문 성우가 아니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가끔 보면 현지에서 활동하는 성우처럼 또 자연스럽기도 한데요. 배역 별로 차이가 있더라고요. 또한 원작의 자막은 대부분 정확한데, 더빙 자막은 더빙과 대부분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그레고리 (Gregory Mann) 성우님의 구슬 굴러가는 것 같은 목소리와 노래에 이끌려서 더빙도 살펴 보았는데요. 원작 못지 않게 우리나라, 일본 성우님들이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비슷한 목소리에 비슷하게 연기하는 배우들을 찾았을까, 소름돋을 정도로 캐스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번역한 노랫말도 원작과 상당히 비슷하고 괜찮았습니다. 다른 작품의 더빙에 비해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죠.

Guillermo : 実写映画は現実をとらえる。アニメーションは世界を創り出しーーー命を与える。まさに最高の芸術です。「짓샤 에이가와 겐지쯔오 토라에루. 아니메숀와 세까이오 쯔꾸리다시... 이노찌오 아따에루. 마사니 사이고노 게이쥿쯔데쓰.」

보통 영화는 현실을 포착해요. 에니메이션은 현실을 창조해서 현실처럼 보이게 해요. 생명을 불어넣는데 그게 최고의 예술인 거죠.

Guillermo : とても温かな作品です。本当の自分が大切だと伝えてる。周りに合わせて変わらなくていいと。「토떼모 아따따까나 사끄힌데쓰. 혼또노 지붕가 다이세쯔다또 쯔따에떼루. 아마리니 아와세떼 카와라나꾸데 이이또.」

피노키오는 넓은 마음을 담은 영화에요.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나다운 모습으로 지내면서 인정받겠다고 변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죠.

Guillermo : 同時に本作は父親と息子の物語でもあるんです。ありのままの相手を愛することを学びます。「도지니 혼사끄와 치지우에또 무스꼬노 모노가따리데모 아룬데쓰. 아리노마마노 아이떼오 아이스르꼬또오 마나비마쓰.」

또한 아버지와 아들로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나오죠. 가족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내용이기도 해요.

Cate Blanchett(Spazzatura) : ピノッキオは驚くべき作品だ。いくつもの壮大なテーマが組み込まれているのにーーー家族で楽しめる映画になってるの。ギレルモは人間である意味や社会の意義を問うんです。「피노키오와 오도로꾸베끼 사끄힌다. 이꾸즈모노 소~다이나 테마가 쿠미꼬마레떼 이루노니... 카조꾸데 타노시메루 에이가니 낫떼루노. 기레루모와 닌겐데아루 이미야 샤까이노 이기오 토운데쓰.」

기예모의 피노키오는 정말 놀라워요. 정말 심각한 토론 주제를 재미있는 가족 영화에 절묘하게 가미해 내죠. 감독님은 항상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또 사회에 속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보세요.

Tilda Swinton(Wood Sprite & Death) : そんな彼らしさが本作にも詰まっている。「손나 카레라시사가 혼사끄니모 쯔맛떼이루.」

그게 감독님 분야이고 피노키오가 딱 그런 내용이죠.

Guillermo : 知ってるつもりで知らない物語です。「시떼루 쯔모리데 시라나이 모노가따리데쓰.」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르는 이야기를 다시 해주는 거예요.

Guillermo : ピノッキオはよそ者です。そこに惹かれた。周囲から深いている存在に私は共感を覚えるんです。「피노키오와 요소모노데쓰. 소꼬니 히까레따. 슈이까라 후까이데이루 손자이니 와따시와 쿄오깐오 오보에룬데쓰.」

피노키오에 담긴 아웃사이더 측면에 매력을 느겼어요. 전 프랑켄슈타인이나 피노키오 같은 아웃사이더 캐릭터가 공감되요.

Guillermo : 彼らが世界を理解するには自分なりに納得する必要がある。自分が正しいと思うことがなぜ間違いなのかとね。「카레라가 세까이오 리까이스르니와 지분나리니 낫도끄스르 히쯔요가 아루. 지분가 타다시이또 오모우고또가 나제 마치가이나노까또네.」

혼자서 세상을 알아가야하고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는 성에 안차는 인물이죠. 이게 틀렸거 저건 옳은 것 같은데 왜 이게 옳고 저건 틀렸다는 건지 궁금해하고요.

Guillermo : ピノッキオには独特のはかなさがある。外見のせいでーーー本物の男の子として周りに見てもらえない。「피노키오니와 도끄또끄노 하가나사가 아루. 가이껜노 세~데... 혼모노노 오또꼬노꼬또시떼 마와리니 미떼모라에나이.」

 저에게 피노키오가 별난 존재라는 점과 사람들이 진짜 소년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취약성이 보였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실제 소년과는 다르게 생겼으니까요.

 

  감독에 의하면 피토키오는 제작기간이 15년 정도 걸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표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제페토(Geppetto)는 굵은 수염이 있어서 작업하기가 쉬웠지만 칼로(Carlo)는 엄청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들이 불필요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람은 누구나 어린이었습니다. 그때의 자신의 모습과 행동을 자세히 기억하기 어렵죠. 자신의 걸음걸이라던가 행동을 일부러 큰 거울에 비추지 않고서야 스스로 관찰 할 수는 없으며, 오늘 아침 일도 잘 기억 안나는데 어릴때 행동이라니요. 가능할리가 없죠. 아이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관찰하고 돌봐주는 직업에 놓인 사람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어른들은 아이들의 특징을 알기 어렵습니다.

Guillermo : 4~6歳の子供を見事に描いてる点が好きでしだ。エネルギーの塊で誰にも止められない年頃だね。「욘또로끄사이노 코도모오 미고또니 에가이떼루 뗀가 스끼데시다. 에네르기노 카따마리데 다레니모 토메라레나이 토시고로다네.」

피노키오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여느 4살, 6살 난 아이의 에너지를 잘 보여준다는 점 때문이에요.

Guillermo : 悲しいんで滝の涙を流したかと思えば2秒後には大笑いするよね。「사비시인데 타끼노 나미다오 나가시따까또 오모에바 니뵤고니와 오오와라이 스르요네.」

애들이 슬퍼할 땐 슬프다는 걸 우리도 알잖아요. 한순간 눈물을 글썽이다가 2초 후에 기뻐 날뛰기도 하죠.

 

  감독은 그것이 그레고리(Gregory Mann) 배우를 찾은 이유라고 합니다. 어린 배우가 연기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게하고 자연스럽게 그 장면이 갑툭튀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하죠.

 

Guillermo : 'パンズ·ラビリンス'にも通じる要素があるね。純粋な塊が試練を乗り越え強くなって生まれ変わります。「'판즈또 라비린즈'니모 쯔우지루 요소가 아루네. 쥰수이나 카타마리가 시렌오 노리꼬에 쯔요꾸낫떼 우마레카와리마쓰.」

이 영화는 '판의 미로'나 '악마의 등뼈'와도 견줄 수 있어요. 순수한 영혼이 시험에 드는 부분이 많고 강해지면서 완전히 달라지는 거죠. 

Death : 重荷を背負って見えるがな。「오모니오 세옷떼 미에루가나.」

내가 보기에는 뭔가 큰짐을 진 것 같은데.

Gustafson : これは死を描いた映画です。死に触れずに命は描けないんですから。「코라와 시오 에가이따 에이가데쓰. 시니 후레즈니 이노찌와 에가께나인데쓰까라.」

이건 죽음에 관한 영화에요. 죽음에 관한 영화가 없으면 삶에 관한 영화도 없죠.

Guillermo : 私の胸に響いたことを語りたかった。私は父との関係をよく題材にするので。本作もそうなんです。「와따시노 무네니 히비이따 코또오 가따리따깟따. 와따시와 치치또노 칸께오 요꾸 다이자이니 스르노데. 혼사끄모 소오난데쓰.」

개인적으로 저에게 감동적인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제 영화 대부분에는 어떻게든 저와 아버지에 관한 얘기가 나와요. 이 영화도 그렇죠.

Froud : ピノッキオの成長は見ることができる。体は大きくならないが他の人にはできないことをやってのける。「피노키오노 세이쬬와 미루고또가 데끼루. 가라다와 오오끼꾸 나라나이가 호까노 히또니와 데끼나이 고또오 얏떼노께루.」

이 소년이 신체는 자라지 않지만 성장하는 걸 보게 돼요. 하지만 사실 주변 사람들보다 훨씬 더 ㅁ낳은 걸 할 수 있따는 걸 깨달았죠.

Death : さあ、時間は貴重だ。「사아, 지깡와 키쵸다.」

마지막 생을 알차게 살아.

Guillermo : 原作では木の少年は多くを学び。やがて本物の少年になる。我々のピノッキオは違います。彼の純粋で皆を変えるんです。「겐사끄데와 키노 소년와 오오꾸오 마나부. 야가떼 혼모노노 소넨니 나루. 와레와레노 피노키오와 치가이마쓰. 카레노 쥰수이데 민나오 카에룬데쓰.」

보통 피노키오는 그가 세상에서 배우고 착한 아이가 돼서 결국 진자 소년이 되지만 우리의 피노키오는 달라요. 너무 순수해서 피노키오가 모든 사람을 바꿔요.

Guillermo : ゼペットやクリケット、スパッツァトゥーラたちをね。そして彼は人間としての自分を見つけます。期待以上の作品になってと思う。「제페또야 쿠리켓또, 수팟쟈투라다찌오네. 소시떼 카레와 닌겐또시떼노 지붕오 미쯔께마쓰. 키따이 이죠노 사끄힌니 낫떼또 오모우.」

제페토를 바꾸고 뀌뚜라미도 바꾸고, 스파자투라까지 모두 바꿔 놓아요. 인간으로서 자신이 누군지 알게 되죠. 제가 바라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영화가 되었어요.

Guillermo : 子供の頃見たかったし大人の今も見たい映画です。そして家族で話し合いたい。一度見たら何度でも見たくなる要素があるし視聴者との間に絆が生まれる作品です。私と同じに皆さんにも見るたびに好きになって欲しい。「코도모노꼬로 미따깟따시 오또나노 이마모 미따이 에~가데쓰. 소시떼 카조끄데 하나시아이따이. 이찌도 미따라 난도데모 미따꾸나루 요소가 아루시 시쪼샤또노 아이다니 키즈나가 우마레루 사꾸힌데쓰. 와따시또 오나지니 미나상니모 미루타비니 스끼니 낫떼 호시이.」

어릴 때 봤으면 좋았을 영화에요. 어른이 봐도 좋을 영화죠. 가족들과 토론하면서 보고 싶은 영화에요. 영화를 처음 본 이후에도 다시 찾아보게 만드는 가능성은 관람객과 영화 간의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죠. 전 볼때마다 정이 들더라고요. 관객들도 그러길 바랍니다.

Geppetto : 一本切ったら一本植えねばな。「잇뽄 킷따라 잇뽄 우에네바나.」

한 생명이 사라졌으니 또 다른 생명이 자라나야지.

Carlo : これは、どう?「고레와 도오?」

이건 어때요?

Geppetto : こいつはダメだ。完璧でないと。よく見てごらん。笠がいくつか欠けてる。「코이쯔와 다메다. 칸베끼데 나이또. 요꾸미떼고랑. 카사가 이꾸쯔까 카께떼루.」

아니지, 칼로. 완벽해야 돼, 온전해야 하지. 이것 좀 봐라. 비늘이 떨어져 나갔잖아.

Geppetto : 何て状況にわしを追い込むんだ。どうしてカルロのようになってくれないんだ。「난떼 죠꾜니 와시오 오이꼬문다. 도~시떼 가루로노 요~니 낫떼 쿠레나인다.」

네가 날 어떤 꼴로 만들었는지 좀 봐라. 칼로처럼 되라고 만들었는데. 왜 칼로처럼 하질 못하는 거냐?

Pinocchio : カルロじゃないしカルロになりたくない。カルロは。。。「카루로쟈나이시, 카루로니 나리따꾸나이. 카루로와...」

전 칼로가 아니니까요. 칼로처럼 되기 싫어요. 칼로는...

Geppetto : もういい!お前はとんでもない重荷だ。「모~이이! 오마에와 톤데모나이 오모니다.」

그만! 넌 내게 너무 큰 짐이야.

Cricket : はっ。「핫...」

저런...

Pinocchio : 鼻が伸びなかった。「하나가 노비나깟따.」

아빠 코가 안 자랐어.

Cricket : 何?「나니?」

뭐라고?

Pinocchio : 僕を重荷と言ったけど鼻は元のまま。本音ってこと。重荷になりたくない。パパを傷つけてどならせたくない。「보꾸오 오모니또 잇따께도 하나와 모또노 마마. 혼넷떼 꼬또. 오모니 나리따꾸나이. 파파오 키즈쯔께떼 도나라세따꾸나이.」

나더러 짐이라고 말했을 때, 아빠 코가 안 자랐어. 거짓말이 아닌거야. 짐이 되는 거 싫은데. 아빠가 마음 아파서 나에게 소리 지르게 만들고 싶지 않아.

Cricket : オゥ、ピノッキオ。父親は皆と同じように絶望を感じることがある。それてついつい感情に任せて色々言ってしまう。「오, 피노키오. 치치우에와 민나또 오나지 요~니 제쯔보오 칸지루꼬또가 아루. 소레떼 쯔이쯔이 칸죠니 마까세떼 이로이로 잇떼 시마으.」

피노키오야. 때로는 아빠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절망할 때가 있단다.

Cricket : だけど時がたつと、本心じゃないって気づくんだよ。分かるかい?「다께도 도끼가 타쯔또, 혼신쟈나잇떼 키즈꾼다요. 와까루까이?」

그때 하는 말들은 그 순간에는 진심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알게 돼. 진심이 전혀 아니었다는 걸 말이야. 이해 돼니?

Geppetto : どうしたら見つかるんだ。「도~시따라 미쯔까룬다.」

어떻게 찾지?
Cricket : えっ、今度は見つけたいの?あんなこと言ったくせに。あの子を重荷って言ってたろ。重荷?何も見えてないんだ。「엣? 콘도아 미쯔께따이노? 안나 꼬또 잇따끄세니. 아노꼬오 오모닛떼 잇떼따로. 오모니? 나니모 미에떼 나인다.」

이런! 이제 와서 찾고 싶어요? 그런 말을 해놓고? 애한테 짐이라고 했잖아요. 짐이라니요! 왜 그렇게 몰라요?

Cricket : 全然分かってないんだよ。あの子の愛情ね。たしかにまだ物を知らない。でもありのままのあんたを愛している。「젠젠 와깟떼 나인다요. 아노꼬노 아이죠네. 타시까니 마다 모노오 시라나이. 데모 아리노마마노 안따오 아이시떼이루.」

전혀 알지 못하잖아요! 그 앤 당신을 사랑해요. 많은 것이 서툴긴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한다고요! 

Cricket : なぜ同じように愛してやらない。今こそ父親らしくするんだ。本当の父親。ヤギのようにグチグチ言やがって。「나제 오나지 요~니 아이시떼 야라나이. 이마코소 치치오야라시꾸 수룬다. 혼또노 치치오야. 야기노 요~니 구치구치 이야갓떼,」

그 사랑을 돌려주는게 그렇게 힘들어요? 아버지답게 진짜 아버지답게 굴어야죠! 무슨 고집불통 염소처럼 자기 슬픔만 대단한 듯 굴지 말구요.

Cricket : 私、私、私、かわいそう私、折角持っている愛に気づきもしない。私はただの虫かも知れない。だが教えてやりたいことが。。。おい!どこへ行くんだ?「와따시, 와따시, 카와이소오 와따시, 셋까끄 못떼 이루 아이니 키즈끼모 시나이. 와따시와 타다노 무시까모 시레나이. 다가 오시에떼 야리따이 꼬또가... 오이! 도꼬에 이꾼다?」

'나 좀 봐줘, 나 너무 불쌍해!' 자기가 얼마나 사랑받고 잇는지 알지도 못하고! 내가 비록 곤충이지만 몇 가지 가르쳐줄테니까... 이봐요! 어디 가요?

Geppetto : 息子を追い掛けるんだ。「무스꼬오 오이카께룬다.」

아들 찾으러 간다!

Cricket : ちょっともし良かったら。ほら、やっぱり。。。待って。「죳또 모시 요깟따라. 호라... 얍빠리... 맛떼.」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 우리 그냥... 기다려요!

Count Volpe : 例え糸がついていなくとも。この私が操る。従うんだ。私に。「타토에 이또가 쯔이떼 이나꾸또모. 코노 와따시가 아야쯔루. 시따가은다. 와따시니.」

네 몸에 줄은 매지 않았지만 널 조종하는 건 나야. 넌 내 말을 따라야 해.

 

 

Pinocchio : ねぇ。信じられる。戦争も平気。弾丸も火事も。車にも轢かれた。死んでもじっとも可笑しくないのに。僕、世界一運がいい子供だね。「네~. 신지라레루. 센소모 헤에끼. 단간모 카지모. 쿠루마니모 히까레따. 신데모 짓또모 오까시꾸 나이노니. 보끄, 세까이이찌 운가이이 코도모다네.」

굉장하지 않아요? 전쟁, 총알, 불... 다피했어요. 트럭에도 치였었어요. 아무리 죽어도 괜찮아요! 난 세상에서 최고로 운 좋은 아이에요.

Death : 私から見ると酷い重荷を背負っているような。「와따시까라 미루또 히도이 오모니오 세옷떼이루 요오나.」

내가 보기엔 뭔가 큰 짐을 진 것 같은데.

Pinocchio : えっ、重荷。重荷なんかない。そんなこと子供に言うなんて酷いよ。「에? 오모니? 오모니난까나이. 손나꼬또 코도모니 이우난떼 히도이요.」

네? 짐이요? 아닌데요. 아이에게 그런 심한 말을 하면 안 되죠. 

Death : 人生には大きな苦しみもある。永遠の命は永遠の苦しみを持ってます。「진쎄니와 오오끼나 쿠루시미모 아루. 에엔노 이노찌와 에엔노 쿠루시미오 못떼마쓰.」

삶에는 큰 고통이 따르지. 영원한 삶에는 영원한 고통이 따르게 되어 있어.

Pinocchio : でもそんな悪い事じゃないって。いつもちょこっとボロボロになるけど。すぐ元気になってパパのお家に帰るんだ。「데모 손나 와루이 고또쟈 나잇떼. 이쯔모 쵸곳또 보로보로니 나루께도. 스그 겡끼니 낫떼 파파노 오우찌니 카에룬다.」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매번 조금씩 지치긴 하지만요. 이번엔 돌아가자마자 아빠 보러 집에 갈 거에요.

Death : あっ、でもピノッキオ。二度とお父さんに会えなくなったらどうする。「아! 데모 피노키오. 니도또 오또상니 아에나꾸 낫따라 도오 스르?」

아, 그런데, 피노키오, 아버지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되다면 어쩌지?

Pinoccho : 絶対会えるよ。どうして会えないの。「젯따이 카에루요. 도~시떼 아에나이노?」

다시 만날 거에요. 못 만날리가 없잖아요.

Death : あなたに永遠の命があっても友たちや愛する者にはないんです。共に過ごすその瞬間が最後になるかも知れない。一緒にいられる時間は分からない。別れる時まで。「아나따니 에엔노 이노찌가 앗떼모 토모다찌야 아이스르 모노니와 나인데쓰. 토모니스고스 소노 슌깐가 사이고니 나루까모 시레나이. 잇쑈니 이라레루 지깡와 와까라나이. 와까레루 도끼마데.」

넌 영원히 살게지만 네 친구들과 사랑하는 이들은 그렇지가 않거든. 그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언젠가 마지막이 될지는 마지막이 되어 바야 알지.

Phinocchio : えっ。それどう言うこと。もっと教えてくれない。お願い。嫌だ。嫌だ。嫌だ。嫌だようううう。「에? 소레 도~유우꼬또? 못또 오시에떼 구레나이? 오네가이. 이야다, 이야다, 이야다, 이야다, 이야다요오~~~~~.」

네? 이...이해가 안 돼요. 좀 더 말해주면 안 돼요? 제발요, 안돼에~

Pinocchio : 24時間、一週間、毎日好き。いつでもね。「니쥬욘지깡, 잇슈깡, 마이니찌 스끼. 이쯔데모네.」

난 매일, 매시, 매분, 매초마다 전쟁을 좋아해.

Candlesick : 僕だって。「보꾸닷떼.」

나도 그래!

Pinocchio : えっ、今に分かるよ。そうでしょう。「엣, 이마니 와까루요. 소오~데쇼?」

그건 두고 보면 알겠지, 안 그래?

Candlesick : 弱虫じゃないってお父さんに見せて好きになってもらう。「요와무시쟈 나잇떼 오또상니 미세떼 스끼니 낫떼 모라우.」

겁쟁이가 아니란 걸 보여드릴 거야. 날 좋아하시게 만들 거야.

Pinocchio : あのね。お父さんは皆息子が大好き。でも、時時絶望を感じることがある。皆と同じだよ。それでついその場凌ぎの嫌な言葉を言っちゃうんだ。「아노네. 오또상와 민나 무스꼬가 다이스끼. 데모, 토끼도끼 제쯔보오 칸지루 고또가 아루. 민나또 오나지다요. 소레데 쯔이 소노 바시노기노 이야나 고또바오 잇짜은다. 」

있잖아. 모든 아버지들은 아들을 사랑하지만... 때때로 아빠들도 절망할 때가 있어. 다른 사람들처럼 말이야. 그때 하는 말들은 그 순간엔 진심이라고 생각해버려.

Pinocchio : でも後で本当の気持ちじゃなかって気が付く。お父さんは息子に酷い事言うかも。'重荷'とか'弱虫'とかでも心では愛してる。「데모 아또데 혼또노 기모찌쟈 나깟떼 키가쯔꾸. 오또상와 무스꼬니 히도이꼬또 이우까모. '오모니'또까 '요와무시'또까, 데모 코꼬로데와 아이시떼루.」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혀 진심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돼. '짐'이라던가, '겁쟁이'라던가 진짜 심한 말을 할 때도 있어. 하지만 속으로는 아이들을 사랑해.

Candlesick : 怖くない。死ぬのが。「코와꾸나이? 시누노가.」

죽는거... 겁나?

Candlesick : 嫌だ。そんなことはさせないよ。ずっとお父さんのこと喜ばせてようとしてきた。でもできはしない。お父さんの言う通り僕は遅くて弱くて脆い。「이야다. 손나 코또와 사세나이요. 줏또 오또상노고또 요로꼬바세떼 요~또 시떼끼다. 데모 데끼와 시나이. 오또상노 유우토오리 보끄와 오소꾸떼 요와꾸떼 모로이.」

싫어요, 절대 용납 못 해요. 저는 늘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이젠 안 해요! 아버지 말씀이 맞았어요. 전 말라깽이 약골에 맹해요.

Candlesick : まるでキャンドルの芯みたいなもんさ。いつも怖がってる。確かに恐怖は感じてる、だけど、お父さんに嫌だって言えるんだ。それだったらできる。逆らうも恐れない。お父さんは。「루데 캰도루노 신 미따이나 몬사. 이쯔모 코와갓떼루. 타시까니 쿄후와 칸지떼루, 다께도, 오또상니 이야닷떼 이에룬다. 소레닷따라 데끼루. 사카라우모 오소레나이. 오또상와?」

바람 앞의 촛불 같죠. 겁도 많아요. 지금도 이렇게 두렵지만 그래도 이젠 거부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구요. 거절하는거 두렵지 않아요. 아버지는요?

 

 

Count Volpe : こいつには世界中で私しかいない。だから許してやった。でもお前はこの全てを目茶苦茶にしやかった。「코이쯔니와 세까이쭈데 와따시시까 이나이. 다까라 유루시떼 얏따. 데모 오마에와 코노 스베떼오 메챠쿠챠니 시야갓따.」

이 불쌍한 녀석에겐 세상에 나 뿐이야. 난 녀석을 용서했다. 하지만 넌 모든 걸 망쳐놨어.

Geppetto : ピノッキオ。わしの子供。お前を別人にしようとなんてしてすまなかった。だからカルロにはなるな。他の誰にも。「피노키오. 와시노 코도모. 오마에오 베쯔진니 시요우또 난떼시떼 스마나깟다. 다까라 카루로니와 나루나. 호까노 다레니모.」

피노키오. 내 아들. 내가 널 다른 아이로 만들려고 했었구나. 이제... 칼로가 되지도 다른 누군가가 되지도 말거라.

Geppetto : ありのままの自分でいるんだ。その。。。大好きだよ。そのままのお前が。「아리노마마노 지분데 이룬다. 소노... 다이스끼다요. 소노마마노 오마에가.」

그냥 있는 네 모습 그대로 있어라. 사... 사랑한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Pinocchio : じゃぁ僕、ピノッキオになる。パパは僕のパパだよ。それでいい。「쟈아 보끄, 피노키오니 나루. 파파와 보끄노 파파다요. 소레데 이이?」

그럼 전 피노키오로 있을래요. 제 아빠로 있어줄꺼죠? 그럼 되겠죠?

Geppetto : あぁ、いいさ。「아아, 이이사.」

아주 좋구나.

 

 

Cricket : 愛は痛い。「아이와 이따이.」

사랑은 아픈거야.

人生は素晴らしい贈り物だ。「진세와 스바라시이 오꾸리모노다.」

삶은 정말 멋진 선물이죠.

  마지막은 마치 귀멸이 칼날(鬼滅の刃) 연재가 완결되기 직전에 홀로 남겨진 유시로(ゆしろ)를 생각나게 하면서, 그래서 피노키오는 행복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도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행복할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오로지 피토키오만이 할 수 있는 거겠죠.

피노키오, Guillermo del Toro's Pinocchio, 그레고리 맨(Gregory Mann),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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