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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주관적이냐, 객관적이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객관적인 것은 모든 사람들이 볼 때 '이러하다'라는 것입니다. 주관적은 완전히 자신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 것을 말합니다. 내가 뚱뚱하거나 나에 대한 기준은 사실 타인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내 눈은 평소에 나를 볼 수 있는 방향에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타인을 통해서나 거울을 보면서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남들이 봤을 때 나는 어떠어떠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타인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나를 맞춘다면 상당히 살아가기 힘듭니다. 저는 내가 좋으면 됐지를 많이 강조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물론 남에게 민폐가 아닌 범위 내에서 말입니다. 옷을 입어도, 뭔가를 먹거나, 뭔가 하거나 할 때에도 저는 타인을 배려해야할 그런 관점이 아니기 때문에 네가 좋으면 되는 방향으로 항상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에도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간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내 외모는 내가 맘에 안 들 수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내 목소리도 녹음해서 들어보면 엄청나게 싫습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어쩌겠습니까, 내 목소리는 내가 늘 듣는 것과는 다르게 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내 성대에서 울리는 목소리는 내 귀까지 가는데 내 몸의 많은 것을 거쳐 가게 되어 있으니까 말입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남은 것은 항상 좋아 보이고, 부럽고, 갖고 싶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있어도 보통 사람들은 그것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자존감이 많이 낮아 진 경우에는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이고, 내가 없으면 세상도 끝입니다. 내가 잠들면 내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세상은 없어집니다. 물론 꿈속으로 들어가긴 하지만 말입니다. 내가 없어도 일반 적인 세상은 돌아갑니다만, 내가 느낄 수 있는 내가 보고 내가 알 수 있는 세상은 내가 있어야 비로소 존재하기 때문에 나는 소중합니다. 저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저는 나이 먹고 알았습니다.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는 자존감을 키울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자만과 자존은 다릅니다. 내 존재감을 귀하게 여겨야 타인의 존재 또한 귀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넘이 소중한 것이 아니고 내가 소중하기 때문에 비로소 넘도 소중한 것입니다. 그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만으로 넘어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2018년 06월 06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털털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자신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가지고 싶은 외모가 있었으니, 그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자신의 엄청난 장점들이 망각하고, 깨닫지 못하며 허상을 쫓고 있습니다.




I Feel Pretty.「아필 프뤼티.」

나는 예쁘다고 느껴.


  2형식 동사 feel입니다. Feel은 감각동사라고 하는데 바로 뒤에는 형용사가 일반적으로 옵니다. 만약 명사가 오고 싶으면 뭔가 단어가 하나가 더 와야 합니다. 주인공 르네Renee 베넷Bennett역에 배우 에이미Amy 슈머Schumer입니다. 이 주인공은 어느 한 순간에 머리를 다친 후에 정줄을 놓게 되는데 전부를 놓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외모가 자기가 바라는 형태로 되었다고 믿게 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눌러놓고 망각했던 자신의 장점들이 부활하게 됩니다.


  부잣집 딸이고, 정확히는 손녀인가, 자신이 목소리에 컴플렉스complex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보기에는 폐션fashion계의 중심위에 자리 잡고 있는 듯 한 화장품회사 CEO 에이버리Avery 리클레어LeClaire역에 배우 미쉘Michelle 윌리엄스Williams입니다. 그녀의 동생 잘나가는 섹쉬sexy한 남자 그뤤트Grant 리클레어Leclair역에 배우 탐Tom 호퍼Hopper입니다. 두 남매의 할머니이자 권력자 릴리Lilly 리클레어Leclair역에 배우 로렌Lauren 허튼Hutton입니다. 르네Renee는 자신이 완벽한 외모가 되었다 착각한 후에 그뤤트Grant, 에이버리Avery 그리고 그들의 할머니 릴리Lilly의 마음까지 확 사로잡아 버립니다. 하지만 자신의 성격이 아닌 외모로 잡았다고 또 착각하게 됩니다.


  착각에 빠진 후 급 만남을 하게 되는 이뜬Ethan역에 배우 로리Rory 스코벨Scovel입니다. 르네Renee의 절친들 순둥이처럼 보이는 비비안Vivian역에 배우 에이디Aidy 브라이언트Bryant, 까칠해 보이는 줴인Jane역에 배우 부시Busy 필립스Philipps입니다. 그리고 르네Renee가 근무했던 리클레어LeClaire 화장품 회사의 전산실이자 촤이나China 타운Town 지하실에서 같이 근무했던 메이슨Mason역에 배우 에이드리안Adrian 마티네즈Martinez입니다. 르네Renee가 항상 갖고 싶던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 그녀처럼만 된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하지만 실제는 모든 것을 갖추지 않은 멜로뤼Mallory역에 배우 에밀리Emily 리타이코프스키Ratajkowski입니다. 그리고 살 빼려고 자전거 타면서 운동하는 곳 직원 타샤Tasha역에 배우 시셰르Sasheer 지마타Zamata입니다. 르네Renee는 처음 타샤Tasha에게 접수를 할 때 자신의 외모를 보고 깔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동하다가 머리를 다치고 탈의실에 드러누워 있을 때 정신을 차리면서 자신이 완벽한 몸매가 되었다 착각에 빠져서 엄청 좋아하는 르네Renee를 보고 상당히 걱정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외과로 보내야 하나, 정신과로 보내야 하나 걱정했겠죠? ㅋㅋㅋ


  머리 한 대 맞고(진짜 맞은 것은 아닙니다) 착각에 빠지기 전에 르네Renee입니다. 어느 날 자료 요청을 받아서 본사에 갖다 줘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안내 대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엄청 부러워하는 르네Renee와는 달리 그 직원이 그 자리를 떠나 다른 곳으로 께 되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촤이나China 타운Town에서 전산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클레어LeClair 안내 대에 있다면 정말 꿈만 같다고 생각하며 모집요강을 보고 있습니다.


Renee : Must be stylish and full of confidence. 「머슷비 스따일리쉬 앤풀옵 컨피던스.」

멋지고 자신감이 가득한 분.



Renee : I mean... Maybe not full of confidence.「아민... 메이비 낫 풀옵 컨피던스.」

그러니까... 그렇게 가득한건 아니지만...


Renee : Whatever.「와레버.」

그러던가.

  이야기가 길어서 세부분으로 나누어 봤습니다. 글자를 누르면 연결됩니다.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하나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둘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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