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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일본에서 한류를 이어가다가 중국으로도 진출을 했습니다.
그거랑 상관이 없을 수도 있고, 아마도 2011년 05월 04일에 개봉한 추억으로 빠져들게 하는 영화 써니Sunny 때문이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써니Sunny가 좋은 반응을 얻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 영화도 그렇게까지 관심을 받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016년 05월 11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추억의 1994년! 물론 밀레니엄Millenium 베이비baby들을 포함한 1990년대 이후 생들은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
我的少女时代「워wǒ 뜨de 쌰오shào뉴nǚ쓰shí따이dài」
나의 소녀시대
我「워wǒ」는 '나'를 뜻하는 말입니다. 的「드de」는 조사로써 앞 체언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하며 소유, 소속, 행동주체를 나타내는 말인 '~의'를 뜻합니다. 영어로 따지면 옵of, 일본어로 따지면 노の입니다. 영화에서 엄마는 보콩 妈妈「마마mā‧ma」인데 짧게 그냥 妈「마mā」, 아빠는 보통 爸爸「빠바bà‧ba」인데 짧게 그냥 爸「빠bà」라고 하고 오빠는 我的哥哥「워wǒ드de끄gē끄gē」라고 부릅니다. 우리(집)의 오빠인 것입니다. 少女时代「쌰오shào뉴nǚ쓰shí따이dài」는 한자만 읽어도 소녀시대입니다. 중국어는 입문에서 초급으로 겨우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사 아~주 몇 개만 적어 보았습니다.
프랭키Frankie 첸CHEN 감독입니다. 여성분이네요. 역시! 이 영화의 남주와 상당한 문제를 일으켰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자 주인공 발음상 린쩐씬이지만 린전신역을 맡은 배우 송운화(Song Yun-Hua)입니다. 영화를 반으로 나누자면 전반에 나올 때는 정말 너무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정말 실제 여고생 같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요즘 학생들은 꾸미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 때 당시에는 대부분이 꾸밀 줄을 몰랐기 때문에 그냥 자연인 그대로 살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후반에 밉상 오빠의 여친의 도움으로 반전의 모습을 하게 됩니다. 빗기지도 않던 머리카락에 다림질이 들어가고 엄청 참하고 이쁘게 변해서 사람이 새로 태어난 듯 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외모가 바뀌니 행동도 바뀌네요.
영화 속에서도 문제의 그 남자, 배우 자체로도 문제를 일으켰던 쉬에타이위역에 배우 왕대륙(Da-lu Wang)입니다. 학교에서도 껌 좀 씹어봤고 퇴학에 퇴학을 거듭한 결과 받아주는 학교도 없고, 마지막으로 온 학교인데 학교에서는 개과천선改過遷善하라고 선도역할을 시켰지만 그렇게 쉽게 변할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변합니다. 오래살고 볼 일이죠. 글쎄요, 영화이니만큼 당연히 변화가 있어야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교 여학생의 로망인 모범생입니다. 전교 1등 한다고 합니다. 오유양 풰이퐌역에 배우 이옥새(Yu-xi Li)입니다. 마지막으로 전교 남학생들의 로망이고 전교 10등 안에 들며 하필이면 린쩐씬 옆집에 사는 타오민민역에 배우 간정예(Dewi)입니다.
30살이 된 린쩐씬 일의 늪에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합니다. 30살이 되면 일에서도 인정받고 멋진 남친 만나서 결혼하면서 일도 멋지게 그만두는 그런 것을 상상해왔지만 정작 현실세계는 뒷굼치도 못따라줍니다. 부하들은 그런 린쩐씬을 불쌍하고 찌질하게 봅니다. 아마도 린쩐씬에게는 츠바키椿 마코真子(일드 Missデビル人事の悪魔椿真子「미수 데비루 진지노 아꾸마 츠바키 마꼬」)가 짜잔하고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으면 좋을 법 했습니다.
あなたには会社を辞める権利があります。「아나따니와 카이샤오 야메루 켄리가 아리마쓰.」
당신에게는 회사를 그만둘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대만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생활 속에 린쩐씬은 30살(아마도) 생일을 맞이하게 되고 지금의 삶에서 벗어난 과거의 일을 떠오르게 됩니다. 린쩐씬 방에 있던 라디오radio가 점점 회춘하면서 말입니다. 정말 빗기지 않는 머리로 등교하는 린쩐씬, 현실 여고생입니다. 영화 배우이자 가수인 유덕화, 금성무 등 70~80년대? 잘나갔던 여전히 정정하신 배우들을 사랑하는 여고생입니다.
우리로 치자면 그 때 당시에는 일본 문화가 개방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일본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이 가능했던 것이 이 때는 아니었을 겁니다. 2000년이 지나서 가능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90년대는 팝pop 송song이 인기였었던 것 같고, 그리고 줴이팝J-POP도 같이 인기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 패션fashion도 상당히 유행이었던 것 같고 남학생들은 일본 여배우들을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배우들이 더 예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때 잘나갔던 일본의 특정 여배우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아마 그 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10년은 앞선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고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뒤 늦게 유행한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류韓流가 되어 선도하고 있다는 느낌지만 그 때는 일류日流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류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1인으로써 어떤 일류가 있었는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서 가정법입니다.
그리고 대만에서도 똑같이 일류가 유행이었습니다. 일본 가수들, 일본 배우들 일본 따라 하기도 있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류가 사라지고 한류가 생기기 시작 했을 때 대만은 일본 만화로 드라마를 많이 만들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대만에서 엄청 인기를 끌었고, 일본에서도 뒤 늦게 대만에서 드라마화 되었던 자국만화를 드라마 했었습니다.
원래 껌 좀 씹었다는 아이들은 혼자 있을 때는 왠지 순한 아이들입니다. 이렇게 착했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떼거지가 되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 군중심리가 아이들을 무모한 모험심이 생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타이위 또한 한 때는 오우양과 절친 이었습니다. 오유양과 절친일 때는 중딩인데 성인 외모를 하고 알코올alcohol을 흡입합니다. 그리고 바다로 무모하게 들어갑니다. 물론 미성년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알코올alcohol을 흡입 된 상태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것은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이 주의를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시면 안 됩니다. 본인이 후회하는 것 보다는 주위 사람들에게 못할 짓 하는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에 타이위는 전학 갔다가 더이상 갈 때가 없어서 다시 전학 오는 그 사이에 엄청난 떼거지들과 함께 무모한 용기를 뽐내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자기 만의 조직을 만들고 세계에 빠져있었는데 어느날 어느 문제의 편지를 받으면서 린쩐씬과 역이게 됩니다. 일명 행운의 편지라고 하는 이 것은 똑같은 내용으로 몇 명에게 몰래 줘야 악운을 피한다는 그 것입니다. 그 때는 그것을 무시할 수가 없어서 본의 아니게 하게 됩니다. 불쌍한 린쩐씬 타오민민처럼 연애편진줄 알았는데 왠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그 편지는 옛날에는 쪽지, 편지에 이어서 전화기가 2G에서 3G, 그리고 4G인 스마트smart 폰phone을 발전해 갈때도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온 것 같습니다. 징한 것! 요즘은 그런거 보내는 사람이 없겠죠? 적어도 제 주위에는 없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선생님이고 학생이고 전부 이름 뒤에 마치 호칭처럼 붙이는 것이 있습니다.
同学「tóngxué, 통쉐」
그도 그럴 것이 동창, 교사가 학생을 부를 때 쓰는 말, 같은 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다, 학우, 동급생등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위가 타오민민에게 민망한 고백을 할 때에도 타오민민통쉐라고 부릅니다. 타오민민을 좋아하는 타이위와 오유양을 좋아하는 린쩐씬은 편지 사건 이후 살벌함 속에서 졸지에 동지가 됩니다. 지금은 우리 주위에 대형 서점을 찾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번화가나 그런데 있는데 이유는 발전이 안되서가 아니라 너무 발전해서, 책은 인터넷internet에서 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서점에서 부록을 사기위해 잡지를 사는 시절이었고, 대만에서는 덧붙여 별게 다 있었던 것 백화점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니 클 수 밖에 없겠죠. 마치 다이X나 아트박X나 끌림&쓰X같은 곳 인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린쩐씬은 타이위에게 틀별한 조언을 해줍니다. 그 조언 중에서 딱 하나만 적어봅니다. 어쩌겠습니까 대사를 받아 적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것을 말입니다.
没关系。「méi guān‧xi. 메이꽌씨」
괜찮아.(는)
就是有关系。「jiù shìyǒu guānxi. 쯔씨요우 꽌씨」
완전 안 괜찮아.(라는 거야)
린쩐씬이 타이위에게 여자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데, 신기하게도 타이위는 멋진 남자로 변화 되면서 타이민민이 아닌 린전씬에게 이 말을 주의하게 됩니다. 린쩐씬도 외모 변신한 후에는 보다 더 용감한 여성으로 변하게 되는데 큰일 한 건 하고 나서 학교 행사로 인해서 전교생이 물풍선 던지기를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 때 했던 대사를 적어보고 싶습니다. 이대로 마무리 하기 아쉬워서 몇 개 더 적어 봅니다.
谢谢!「xiè‧xie 씨에씨에」
고마워.
别客气!「biékèqi! 비에 커치」
괜찮아요.
不要「búyào 부야오」
싫어. ~하지 마라.
다시 다람쥐 챗바퀴에 살고 있는 현실 린전신은 정말 츠바키椿 마코真子를 만난 것처럼 가서 사직서를 날리고 옵니다. 백수의 길로 걷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것 같은 행복들과 만남이 이어집니다.
그립긴 하지만 저에게는 딱히 별 볼일 없었던 그 때이고, 만인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도 있는 나의 소녀시대我的少女时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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