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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조동사는 동사를 도와주러오는 역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연히 혼자서는 쓰이지 않고(대동사 제외), 일반동사 앞에 놓이며, 조동사 뒤에는 반드시 일반 동사의 원형이 와야 합니다. 대동사로 쓸때는 그냥 조동사로 끝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도와주러 온 역할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본동사가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S는 주어, V는 동사, R은 동사원형, sth은 목적어 or 보어 or 수식어구가 올 수 있는 기타의 경우를 뜻합니다. 일반동사의 부정과 의문을 도와주러 온 do, does, did를 제외하고, 조동사는 문장을 풍성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조동사가 들어간 문장의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긍정

  S + M + R + sth.

 부정

  S + M + not + R + sth.

 의문

  M + S + R + sth?

Yes, S + M.

No, S + M + not.

  의문사 + M + S + R + sth?

Yes / No 로 대답할 수 없습니다.

   의문사가 없기 때문에 yes, no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의문사는 의문문 앞에 오면 되고, Yes, No로 대답하면 곤란합니다. 의문사에 해당되는 표현으로 답을 해야 합니다.

주의1. 조동사는 주어의 수에 따라서 형태가 변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주의2. Can으로 물어보면 can으로 대답, May로 물어보면 may로 대답합니다.

* can

  능력은 '~할 수 있다'의 뜻이며, 'be able to + 동사원형'으로 바꿔쓸 수 있습니다. 과거로는 could이 있습니다. 'be able to + 동사원형'으로 쓸 때는 주어의 시제와 수에따라 am, are, is, was, were로 바꿔써야 합니다.

예시1. 너는 노래 할 수 있다.

긍정

 You can sing a song.

 You are able to sing a song.

부정

 You can't sing a song.

 You aren't able to sing a son.

의문

 Can you sing a song?

Yes, I can.

No, I can't

 Are you able to sing a song?

Yes, I am.

No, I'm not.

can + R == be able to + R 두가지 표현이 존재하는 이유는, 조동사는 두개가 나란히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청 '~해주실래요?'라는 뜻이며, 정중한 표현 may입니다. 과거 could을 써서 정중한 표현을 쓸 수도 있습니다.

ㄱ : Can you pass me the salt?「캔뉴 패스미더 쏠트.」

소금 좀 건네 주시겠습니까?

  허락 '~해도 되나요?'라는 뜻이며, 정중한 표현 may입니다. 과거 could을 쓸 수도 있습니다.

ㄱ : Can I go home now?「캐나이 고우홈 놔우?」

집에 가도 되나요?

 

* may

  추측 '~일지도 모른다.'라는 뜻이며, may의 과거로 might이 있지만, 더 약한 추측을 나타낼 때 might을 쓰는 것은 may의 과거가 아닙니다.

You may be a teacher.「유메이비어 티춸.」

당신은 선생님일지도 모른다.

Ray may come here soon.「뤠이 메이컴히얼 쑨.」

Ray는 곧 여기에 올지도 모른다.

  요청은 '~해주실래요?'라는 뜻이며, can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May I have something to drink?「메아이햅 썸띵투 두륑크?」

뭔가 마실 것을 주실수 있나요?

  허락은 '~해도 되나요?'라는 뜻이며, can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May I ask you something?「메아이 에슥큐썸띵?」

뭐 좀 물어봐도 되나요?

 

  can은 능력을 나타낼 때만, 'be able to + 동사원형'으로 바꿔 쓸  있습니다. 이 때는 am, are, is로 주어에 맞게 바꿔 써야 합니다. 이런 표현이 두가지가 있는 이유는 조동사는 두개를 나란히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래형 조동사를 함께 써야 할 경우에 'Will can + 동사원형'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여기서 'will'을 'be going to'로 바꿔 쓰면 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조동사는 일반동사 앞에 와야하기 때문에 'be going to can'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Will be able to+동사원형'이라고 표현합니다. 'can'의 과거형은 'could'이며, 'be able to + 동사원형'으로 바꿔 쓸 때는 be동사를 과거형 'was, were'로 주어에 맞게 바꿔 적어주면 됩니다.

  요청을 할 때, 조금 더 격식을 차리고 싶을 때에는 may를 써도 되고, could을 써도 정중한 표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조동사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뒤에 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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