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탐색기 2019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

  연봉탐색기라는 것이 떴습니다. 저는 숨고 싶습니다. 연봉이라니... 작년에 계획했던 일도 완전 틀어지고, 틀어지고, 힘이 쭈욱 빠지는데 오늘은 연봉탐색기가 실검을 차지합니다. 홈페이지는 아래에 바로 가기 해놓았습니다.

  저만 그런것은 아니었습니다. 뭐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현실은 씁쓸 합니다. 한국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2019가 열리면서 자괴감에 휩싸인 네티즌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지들! ㅠㅠ 11일 한국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많은 네티즌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연봉탐색기 2019는 전체 근로자 사이에서 자신의 연봉 순위를 알려주는 서비스이며 이것을 확인한 네티즌 중 일부는 자신의 순위에 대해서 이게 뭐라고 자괴감이 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순위로 확인해보니 더욱 절망적이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비관까지는 하지 맙시다! 제가 그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저는 그래서 아예 들어가 보지도 않았습니다. 힘내자구요! 일부는 자신의 순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세금 절약까지 도와준다며 연봉탐색기 2019의 순기능에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연봉탐색기 서비스가 오픈 하자마자 북새통입니다. 그래서 현재 접속이 잘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1년간 받은 급여의 총액을 적어넣으면 1100만이 넘는 전체 근로자 중 내 등급을 표기해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를 11일 개시했습니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홈페이지 이용이 몰리면서 현재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가 속한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는 접속이 심하게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봉탐색기는 본인이 1년간 받은 급여의 액수를 적어넣으면 1100만명이 넘는 2016년 전체 근속 근로자의 연봉데이터와 비교, 몇 위에 속해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다.

  이것을 또 백분율로 변환해서 100등 중 내 1년치 급여가 몇등 정도인지를 알려줍니다다. 100명 중 1등이 뜻하는 상위 1% 이내 연봉자는 1억 4900만원 초과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 안에 들려면 8285만원 이상의 연봉을 1년 급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약 8년 일해야 저 상위 10% 금액에 들어가며 지금은 쳐다보기 힘든 액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래서 안들어 가본다고 한 것입니다. 늘 생각합니다. 불경기이고 불경기인 언제나 저에게는 불경기인데 풀릴 생각은 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뭘 해서 먹고 사는지 말입니다. 저는 돈 버는 능력이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상위 1%의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연봉탐색기는 또 급여소득에서 원천 과세한 일 년 동안의 소득세에 대하여 다음 연도 초에 넘거나 모자라는 액수를 정산하는 연말정산데이터를 토대로 임금노동자들의 연봉 순위를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엄청난 인기를 오늘 하루 받고 있습니다.

  연봉탐색기 2019는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2017년 1월 처음 선보인 연봉탐색기의 최신 버전입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016년 기준으로 1년 동안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 및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순위뿐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그리고 절세비율과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근로자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이고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줍니다. 또 한계세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와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연봉은 얼마인지도 계산해 준다고 합니다.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자신의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그리고 의료비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알아 들어야 유익한 것이겠습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는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돼 있어 연봉정보에 왜곡이 있다, 연봉탐색기 2019는 좀 더 객관적인 연봉 정보로 납세자권리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리고 김선택 회장은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했으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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