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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태움 문화라는 것에 대해서 처음 들어 봅니다. 태움은 간호사들 사이의 문화 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 산하에 있는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소속 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병원 내 고질적인 괴롭힘 문화인 일명 태움의 희생양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료원의 한 간호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유족은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10일 서울의료원 2노조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 분회·이하 노조 - 에 따르면 지난 5일에 이 병원 간호사 ㄱ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병원 측은 월요일인 7일 ㄱ씨가 출근하지 않아서 가족들에게 연락했다가 사망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ㄱ 씨가 평소 직장에서의 일로 많이 괴로워 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ㄱ 씨는 가족에게 나 오늘 밥 한 끼도 못 먹었다. 오늘 나 물 한 모금도 못 먹었다, 커피를 타다가 넘쳐서 또 그거 갖다가 혼나고 등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ㄱ씨는 유서에 조문도 우리병원 사람들은 안봤으면 좋겠다라고 썼을 정도라 합니다. 노조에 따르면 ㄱ 씨는 2013년 3월 이 병원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달 18일 간호행정부서로 발령을 받았는데 부서이동 후 주변에 지속적으로 정신적 고통을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유족과 노조는 병원 측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노조는 지난달 27일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ㄱ 씨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벌여 고인의 부서이동이 결정된 과정, 부서이동 후 간호 행정부서에서 있었던 상황들, 고인의 사망 후 의료원 측의 부적절한 대응 등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A씨가 겪은 직장 내 괴롭힘은 일반적으로 병동에서 신규 간호사를 괴롭히는 것을 의미하는 태움과는 결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가 병원 내에서 돌고 있는 ㄱ 씨와 관련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병원 측이 사과해야 한다했습니다.




  서울의료원에 근무한 한 간호사가 태움 문화를 견디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라고 하는데 1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새서울의료원 분회 - 일면 노조 - 는 지난 5일 서울의료원에 근무한 ㄱ 씨가 목숨을 끊었다고 알려습니다. 비극적인 사건에 유족들의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이 깊어진 가운데 병원 내 태움 문화에 지적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ㄱ 씨는 입원했던 환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받을 만큼 친절했는데 부서 이동 한 달만에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그리고 똑같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ㄱ 씨는 지난 2013년 서울의료원에 입사해서 지난달 18일 새로운 부서로 발령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로 추정되는 글에서는 직장사람은 빈소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움 문화란?

  여기서 말하는 태움은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바로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힘 등으로 길들이는 규율 문화를 지칭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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