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분식회계 결과 주식

  드디어 오늘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은 거래정지라고 합니다. 증선위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부터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심사를 마치기 전까지 최장 35일간 주식시장에서 거래 정지됩니다. 김용범 증선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감원이 제시한 증거 자료 등을 고려할 때 회사가 2015년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원칙에 맞지 않게 회계처리 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 적용하면서 고의로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고발 조치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는 즉시 정지됐었고 향후 한국거래소의 검토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업심사위원회에 넘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에 따라 회사에 대해서는 대표회사 해임권고, 과징금 80억 원 부과와 함께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중과실 위반으로 과징금 1억7000만원을 부과하고 해당 회사에 대한 감사업무를 5년간 제한하며 회계사 4명 직무정지를 건의하기로 했고 안진회계법인은 과세에 의한 위반으로 3년간 해당 회사 감사업무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삼성바이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처리한 것을 두고 고의적인 회계 조작, 즉 분식이라는 의혹을 받았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논란이 고의적 분식회계로 결론나면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습니다.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승세를 타다가 결과가 나오는 오후 시간 외 시장에서 오후 4시 40분 기준 9.86% 떨어진 30만 1,500원(예상체결가)을 찍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김태한 최종결론 증선위 주식강세 오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