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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내일부터 어쩌면 바로 추석 연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2018년 09월 23일 일요일 ~ 09월 25일 화요일

대체휴일 : 09월 26일 수요일


  추석인사말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밝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과 관련 된 속담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가 있습니다. 

  삼국사기 권1「신라본기(新羅本紀)」1 유리이사금(儒理尼師今) 9월조에는,

“왕은 여섯 부를 정한 후, 이를 두 패으로 나누고, 왕녀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를 거느리어 편을 짜고 패를 나누어 추칠월(秋七月) 16일부터 날마다 일찍이 큰 부(部)의 마당에 모여 길쌈을 시작하여 을야(乙夜: 밤 10시경)에 끝내게 하고,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의 다소를 심사하여 지는 편은 술과 밥을(酒食)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한다. 이어서 가무(歌舞)와 백희(百戱)가 벌어졌으니 이를 가배(嘉俳)라고 한다. 이때 진 편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추며 탄식하기를 '회소, 회소'(會蘇會蘇)라 하여 그 음조가 슬프고 아름답거늘 후세 사람(後人)이 그 소리로 인하여 노래를 지어 이름을 회소곡(會蘇曲)이라 했다.”


  설날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자 전일과 다음 날을 포함한 3일이 법정 공휴일인 날짜만 맞으면 최대 10일간의 황금연휴가 펼쳐지는 날. 요즘 들어 추석이 여름인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순 우리말로는 한가위다. 秋夕이란 한자어는 한국에서만 쓰는 국산 단어로,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이 명절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보통 중추절(中秋節)[2]이란 말을 쓴다. 일본에서도 같은 표현을 쓰지만[3] 이보다는 오봉을 더 크게 친다. 일본에서는 음력 8월 15일 밤에 뜨는 보름달을 '中秋の名月(나카아키노 메이게츠)'라고 한다. 직역하면 '한가위의 명월'.

  추석의 시초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와 이를 인용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신라 제 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서라벌 도성(6부) 안의 부녀자를 두 파로 나누고, 두 명의 공주로 하여금 각 파를 이끌고, 백중(음력 7월 15일) 다음 날부터 한 달 동안 삼을 삼아 음력 8월 15일, 즉 추석 당일 가윗날에 한 달간의 성적을 심사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 한턱 내고 모두 노래와 춤을 즐기며 놀도록 한 것에서 유래를 찾는다. 

  '가배(嘉俳) 혹은 가위'라는 이름으로 1세기까지 기원이 거슬러 간다는 이야기다. 특히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국속지금행지(國俗至今行之)’, 즉 추석의 길쌈놀이가 당대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다고 기록되어있다. 경주에서는 '두레길쌈'이라는 제도가 실제로 조선 초까지 전해져왔다. 자료 이후 중국식 중추절의 영향 또한 많이 받았다.

[자료출처]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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