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씨 해운대 음주사고 사망 윤창호법

  음주운전은 살인입니다.

  윤창호 씨는 지난 9월25일 새벽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부산 해운대구의 한 거리에서 박 씨의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음주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여야 대표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 씨가 결국 숨을 거두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9일 오후 두 시 이십칠 분께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백병원에서 윤창호 씨가 결국 눈을 감았다고 전했습니다. 대학생 윤창호씨가 50여일 만에 숨지면서 가해 운전자에 대한 혐의 적용과 처벌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윤창호 씨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인 윤창호는 뇌사 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40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했던 22살 윤창호씨의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친구들은 음주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제정을 위해 서명운동 등을 벌이고 였고 국회의원 100여 명도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음주 운전에 대한 법을 더 강화시키고 죽음이 헛되질 않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