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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입니다.

  야하기도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너의 결혼식입니다.

  이게 언제적 전화깁니까? 20C 마지막을 장식했던? 아닌가? 암튼 상당히 오래 된 단말깁니다. 그런데 바로 밑에 있는 문자의 내용이 문제 입니다.

  헐퀴는 이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던 단어 였는데 나왔습니다. 이거 옥의 티 아닌가요?! 헐퀴! 졸...은 헐퀴보다는 조금 더 앞서 나왔지만 이 단말기 시대는 아닌 것 같고 대박은 뭐 나와도 크게 무방할 듯 합니다.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택기 : 승희야 우리 잘지내보자.

  승희는 보기와는 다르게 쎈언니입니다. 뭔가 불타는 청춘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힘쎈여자 도봉순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전에 찍었다는 경성학교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거 보신 적이 있나요? 은근슬쩍 붙여야 한다는 이것 입니다. 아래 담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방송용이니 가능한 담의 높입니다.

승희 : 너 떡볶이 맛있는데 아냐?

  키 차이 장난 아닙니다. 나중에 학주에게 걸려서 열나게 뛰는 장면이 나오는데 학주가 키큰놈, 키작은 놈이라고 부릅니다. 언넝 나오라고, 박보영의 저 얼굴은 승희의 성격에 빗대어 볼 때 접어라!인데 말입니다. 이 다음에 엄청 웃깁니다.

 

우현 : 이 쪼그마한 거에 노래 60곡도 더 들어간대.

우현 : 죽이지

우현 : 뭐,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좋겠구만.

승희 : 손 줘봐 나도 너한태 줄 거 있어.

우현 : 냐앙

승희 : 움직이면 안돼 가만있어.

  오두방정 떠는 연기를 하는 김영광입니다. 자연스럽습니다.

  그림은 좀 그린다는 승희, 실제로는 안해주고 이렇게 뽀뽀해주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험.

  갑자기 트럭만 보면 숨던 승희가 학교를 안나옵니다. 너를 위해 나는 쌈짱도 포기하고 밥 좀먹으라고 그렇게 꼬셨것만, 우현이는 승이가 했던 말을 생각하고 야자습격 콘서트를 벌입니다.

  김영광과 아이들? 김영광의 공연입니다.

  연주해주고 방송해주는 녀석들 우정이 짠 합니다. 이제 다음에는 앨범이 나오나요? 선생님께서 벌 주던 것도 멈추시고 방송실로 달려갑니다.

 녀석들 방송실 문 잠구고 가로 막고, 심지어 뒤에 열린 참문에 보이시는 선생님, 커튼까지 쳐버립니다.

  이 때가 기회죠, 벌 받던 녀석들은 압수 물건 정리하고 튈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국대 승희의 사진이 찍혀 있는 것을 눈도 좋은 우현이가 보고 돋보기로 확인합니다.

  아빠랑 아빠 염색중인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랑 아빠랑 엄청나게 비웃어 댑니다. 정말 화목한 가족입니다.

우현 : 앞으로 나 비빔밥으로 줘. 반찬 먹을 시간도 아낄꺼니까.

  각오하면 이정되는 되예지~라고 하는 듯 별짓을 다합니다.

  그리고 드뎌 합격, 하지만 승희는 어디있는지 찾을 수도 없고, 그래서 학교 앞 떡볶이 집은 다 돌아다닙니다. 잔머리는, 그리고 드뎌 발견! 아래는 정말 현실로 일어난일 일까요?

  이것은 입대 바로 전날입니다.

아줌마 : 지랄하고 자빠졌네. 내가 미친나. 만다꼬.

아줌마 : 으이그, 아직도 냄새가 난다.

아줌마 : 니는 앞으로 기저귀차고 술쳐무라이. 아랐나.

우현 : 우린 왜 항상 엇박자였을까?

우현 : 결국, 사랑은 타이밍이다.

우현 : 내가 승희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느냐 보단,

우현 :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느냐가 중요하고,

우현 : 그게 운명이고, 인연인거다.

  어쨌던 결혼하는 너는 승희였습니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하나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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