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슈뢰더 결혼

  통역사 김소연씨와 독일의 전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oder가 결국은 다음달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불륜이다, 외도 등에 말도 많았었는데 결혼으로 마무리 합니다. 통역사 김소연씨는 48세, 게르하르트 슈뢰더 Gerhard Schroder가 74세입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Gerhard Schrӧder

  1944년 4월 7일 생입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ӧder) 총리는 1944년 4월 7일, 니더작센 주의 모젠베르크에서 태어났다. 괴팅겐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1976년 하노버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1963년 사회민주당에 입당한 후 전통적 좌파이념에 몰두하였다. 1980년에 연방하원 의원, 1986년에 니더작센 주의회 사회민주당 원내의장, 1990년에 주총리를 거치면서 사회민주당 내 온건파의 지도자로 성장하는 동안 이념적으로 탈피한 모습을 보였다. 1998년 총선에서 헬무트 콜을 꺾고 총리로 선출되었다.

슈뢰더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수도인 베를린으로 수도를 이전하고, 1999년 5월 사회민주당의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가 대통령에 선출되고, 1999년 9월 연방정부와 의회가 베를린에서 공식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베를린 시대가 열렸다(연방 6개 부처는 본에 잔류하였으며, 2004년 5월 기독교민주연합의 호스트 쾰러(Horst Köhler)가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슈뢰더 정부는 2001년 11월, 미국이 주도한 반 테러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연방군 3,900명을 해외에 파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과거 나치 시대가 남긴 제약에서 탈피하고 통일독일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어서 2002년 1월 1일부터 유로화 출범 창설국가로 참여하였다. 2003년에는 사회복지 혜택을 축소하고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골자로 한 개혁정책 ‘아젠다 2010’을 추진하였다. 슈뢰더 정부는 2004년 10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정상회의에서 서명된 EU 헌법조약의 제정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유럽연합 통화과정에서 유럽연합을 개혁하고 연방제 형식의 유럽연합 미래상을 제시하는 데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