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함께

제목만 들어보면 우리나라가 드뎌 부도를 하나?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2018년 11월 28일에 개봉하는 영화입니다. 국가부도의 날 Gukgabudo-ui NalDefault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우리말을 소리나는 대로 영어로 적으면 됩니다. 첨에는 왜 제목이 안 나와 있나 했는데 이 뭔가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말을 그대로 쓴다는 자체가 말입니다. Gukgabudo-ui Nal입니다. 우리나라 부채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돈은 갚지 않고 빌려서 쓰기만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것도, 우리말도 아닌 영어로, 왜? 국제 사회가 들어줘야 하니까! 아직 국제 사회는 영어로 통하고 있으니까. 2017년 09월 21일 김현석 Kim Hyun-seok 감독의 뜻깊은 영화가 개봉했습니다.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